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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재욱


 모두가 아시다시피 일본은 유례없는 대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매일 올라오는 가슴 아픈 기사들을 보면 참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이렇게 일본이 힘든 상황을 겪는 가운데, 자신의 핵심 역량을 이용해 사회 공헌을 하는 기업들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점에 사람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모습은 참 뭉클하더군요. 때를 이용해 생색내기식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를 당한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게 무엇일지를 고민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들을 보며 이 것이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했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 출처: lsigroup.org - 

 구글

 구글은 지진이 일어나고 몇 시간 안에 사람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와 '이런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라는 간단한 2개의 탭만으로 지진으로 인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헤어진 사람들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만큼 웹을 이용해 실종된 사람들을 서로 찾아주고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일본의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는 지진이 난 시점부터 일주일간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전국의 와이파이를 개방하였습니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의 안위를 물을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열고, 통신망이 불안정해 전화나 문자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통신을 할 수 있게끔 배려한 것입니다. 

 KT, AT&T

 KT나 AT&T 등 해외 통신사들도 일본으로 가는 전화나 문자 등을 무료로 개방하였습니다. 일본 땅에 소중한 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SUNTORY, 코카콜라

 산토리와 코카콜라는 음료 자판기를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음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혼돈스러운 상황 속에서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었습니다. 

 빅카메라

 빅카메라는 핸드폰 충천을 무료로 개방하였습니다. 앞 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는 소중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절실해집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그 것을 가장 잘 수행하는 것은 아마 핸드폰이겠지요. 핸드폰의 밧데리가 모두 방전되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사람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애플

 애플은 리테일 스토어를 개방했습니다.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해 소식을 듣고 뉴스를 보도록 배려하였고, 와이파이를 통해 사람들간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벽까지 샵을 열어 여러 사람들이 고장난 아이폰을 고치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애플 직원들은 리테일 스토어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트위터 & 페이스북

 이러한 소식들을 가장 빠르게 전달한 것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하며, 전세계인들이 현재의 상황에 이목을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본에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동통신망이 끊어진 상태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힘든 이 시점에 발벗고 나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은 참 따뜻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기업도 사회의 한 구성원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역량으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의 이러한 사회 공헌은 앞으로 좋은 선례가 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고, 그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본이 이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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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사의 핵심역량을 이용한 사회적 기여'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사회적 기여를 위한 개인의 역량 또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보면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면서
    이러한 이윤 추구 역시 "인륜적으로 보여야"한다는 역설을 내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된 사건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아무튼 일본은 밉지만 사람은 밉지 않으니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나길 기원해 봅니다.

    • 이윤을 추구하되, 그 것이 '사회적으로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여 버는 돈이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일본이 이 시련을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

  3. 일본의 시련을 뉴스로 보다..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촉촉해지더군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잘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4.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감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이죠.
    사회적 책임이랄것도 없이 가진것을 함께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내요.

    • 가진 것을 함께 나눠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말씀이 참 좋네요. 역시 이럴 때일 수록 가진 자들이 조금 더 노력해서 사회를 정상적인 궤도로 돌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5. 좋은 기사. 이것은 우리가 찾고있는 정보입니다.
    이러한 이윤 추구 역시 "인륜적으로 보여야"한다는 역설을 내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