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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상우@VCNC


- 점점 떨어지는 주력 소프트웨어 제품 점유율


전편 글 (1), (2)에서 이야기했듯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엄청난 힘을 가진 기업입니다. 마우스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인 기술과 자금력으로 신규 진입한 비디오 게임 시장의 1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답게 운영 체제와 오피스웨어, 웹브라우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도 피해갈 수 없는 블루스크린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다들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느린 속도, 불안정함 등으로 욕을 먹고 있지요. 특히 공포의 블루스크린은 빌게이츠조차 피해갈 수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욕하면서도, 윈도우즈와 오피스,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들은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는 너무 작고, 별다른 대안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을 저지할 만한 대안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OS에서는 사실 여전히 윈도우즈 외에 대안이 많지 않습니다만 최근 애플의 OS X(오에스 텐)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2008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맥북이 엄청나게 팔리면서 윈도우즈의 점유율이 사상최초로 90% 밑으로 떨어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 아직은 유명하지 않지만 Moblin, Jolicloud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OS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오피스 부분에서는 구글 닥스 등을 비롯한 웹 기반 오피스들이 하나 둘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Thinkfree Office 등이 인기인 듯 합니다. 

그리고 브라우저 싸움에서는 확실히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수세인 듯 합니다.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크롬 등의 공세가 엄청나지요. 점유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2011년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점점 떨어지는 IE 점유율. 출처: 마켓쉐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점점 거세지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대체할 만한 제품들이 하나 둘 득세를 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트렌드 또한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당장 눈앞에 닥친 점유율 하락이라는 위기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숨겨진 위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신 컴퓨팅 트렌드가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을 허용하지 않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메가트렌드인 웹 2.0 오픈소스, 오픈플랫폼, 나아가서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어느 하나 마이크로소프트에 유리한 것은 없습니다. 

웹 2.0시대가 되면서, 점점 설치형 어플리케이션에서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유행이 옮겨가고 있는 것을 느끼신 분이 많으실 겁니다.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진화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는 굳이 윈도우즈를 쓰지 않아도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웹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더 이상 윈도우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최근 유행인 웹 기반 오피스들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또한 모바일에서 한창 이슈인 구글의 오픈플랫폼 안드로이드가 이미 윈도우즈 모바일의 행보에 큰 방해가 되고 있는 사실도 많이들 아실 것입니다. 플랫폼을 공짜로 내놓으니 비싸게 팔고 있는 윈도우즈 모바일의 매력도는 매우 떨어지는 것이지요. 오픈소스 오픈플랫폼의 장점에 대해 굳이 더이상 길게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근본적인 트렌드의 방향 자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불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미 시작된 전쟁


본격적인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로마 제국입니다. 거대했던 로마 제국과 비슷한 길을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도 걷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로마 제국은 내부에서부터의 붕괴와 외부의 침략으로 쇠퇴하다가 결국 멸망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떠한지요? 내부에서는 정체되어 타성에 젖어있고 외부로는 변방 국가로부터 침략을 받는 그런 상황입니다. 변방 국가는 애플이나 구글, 모질라 재단 등이겠네요.
(그렇다고 경쟁 회사들이 야만적이라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우아하고 세련되었죠)


윈도우즈보다 훨씬 진보했고, 싸기까지 한 MAC OS X


심지어 IBM에서도 씽크패드 대신 맥북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시국이니, 전세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얼마나 불리한 상황인지는 확연히 느껴집니다. 

이들을 수비할 방벽을 쌓기 위해 소프트웨어에 기능을 추가하고 코드를 계속 고친다면 소프트웨어는 점점 무거워지고 불안정해집니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에 쉽지 않은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미국 최고의 수재들이 모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눈뜨고 코를 베이는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리는 없습니다. 무언가 급하게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급하게 신제품들을 쏟아놓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가 아닐까 합니다. 

2001년에 윈도 XP와 IE6을, 그리고 5~6년 만인 2007년에 윈도 비스타와 IE7을 내놓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는 불과 1년 반~2년 만에 IE8과 윈도 7을 내놓은 것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느끼는 압박감이 전해집니다. 

RC가 공개된 윈도 7이 UI면에서 많이 개선되고, 비스타에 비해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출시된 IE8도 기존 제품에 비해 체감할 정도의 속도 개선이 있더군요. 하지만 역시 지난번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하위호환성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방어용 카드는 되겠지만, 공격은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하위호환성을 포기하라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일이고요.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남아있는 카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 마이크로소프트의 갈길


윈도7과 IE8을 내놓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대세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를 뒤집기에는 약간은 부족해 보입니다. 예로, '한번 맥을 사용하면 절대 PC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MS가 경쟁해야 할 상대들이 MS의 독점 점유율 때문에 아직은 크게 힘을 못쓰고 있지만, 워낙 강력하며 점점 사용자층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 출시 예정인 ZUNE HD


미래적 컨셉의 테이블형 터치 PC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눈독들일 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바로 하드웨어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행보를 보았을 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린 마우스를 잘 만드니까^^' 이런 생각으로 하드웨어 부문을 슬금슬금 노리진 않을겁니다. 물론 XBOX등 몇 가지 하드웨어 제품이 성공한 데서 오는 자신감도 있겠지요.

하지만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 경우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더 이상 범용성 따위는 상관할 필요 없이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자신들의 주특기를 100%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위에 동영상 링크한 Surface와 같이 하드웨어에서부터 직접 만들기 시작한다면? 더 이상 불안정하지도 않고, 바보 같지도 않은 매력적인 제품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 멀티터치와 같은 기술을 마음껏 활용하는 것을 보고 아마 많이 부러웠을 겁니다. 애플은 멀티터치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기에 소프트웨어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히트를 치고 있는 맥북이나 아이폰, 아이팟의 성공을 보며 마이크로소프트, 얼마나 배가 아팠을까요?  이상한 광고도 내놓았죠. 경쟁사들의 성공 사례를 보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당연히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것은 윈도우즈 이후로 지금까지 아주 성공했던 전략인 범용성 극대화 전략과는 모순되는 것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고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윈도우즈가 건재하므로 하드웨어에 전사적인 투자를 한다거나 할 필요는 없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부터 하드웨어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라거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에 하드웨어 기업이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향후에 경쟁 기업들과의 싸움이 어떻게 되어 가느냐에 따라서는 점차 그렇게 될 가능성도, 혹은 한번에 기존 전략을 수정해야만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여러 블로거 및 네티즌 분들과 생각,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읽으셨다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천도 부탁 드리고, 의견도 꼭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덧붙여, 이 글도 꼭 봐주세요.
MS에서 공개한 놀라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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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른 건 몰라도 OSX가 싼 건 아니죠. 하드웨어 구성 가격도 생각하면 여전히 OSX는 저렴하진 않은 OS입니다. 리눅스야 단연 저렴한 OS이긴 하지만요..

    • 리눅스는 물론 무료로 사용 가능하니까요^^

      OSX와 윈도우즈 가격만 놓고 보면 OSX가 10만원 이상 싼것이 사실이지요. 물론 하드웨어까지 생각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애플의 하드웨어는 하드웨어대로 돈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OS가격을 하드웨어쪽으로 인가하여 판매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 반대인 것 같던걸요:)

  2. 우훗.. MS에 관련된 연재 잘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MS가 이름에 맞지 않게 하드웨어의 행보각 눈에 띄는군요.. 이러다가 이름을 MicroHardware가 되는건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ㅋ

    그나저나 저 MS 서피스 PC는 정말 군침이 당기는 녀석입니다. 하나 구매해서 이것저것 개발한 어플을 적용해 가지고 놀고 싶네요 ^0^

    • 감사합니다. 석쿤님 블로그에서도 항상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답니다 :)

      서피스는 저도 한번 만져보고 싶네요.
      아랫분 말대로 Vista기반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MS와는 다르게 참신하고 재미있기도 하고요.

      설마 서피스도 쓰다보면 블루스크린이 뜰까요? :)

  3. 좋은 분석 잘 읽고 있습니다.
    MS 가 애플의 성공에서 교훈을 얻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강결합(Strongly Coupled) 시키는 것.
    이거가 아닐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체계적으로 잘 분석해 주신 것 같습니다.
    MS가 하드웨어 사업을 강화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믿거나 말거나 Surface 도 Vista 기반이라는 걸 보면
    본인들이 All-in-one 으로 할때의 강점이 잘 나온다 할 수 있겠죠.

    • Surface가 Vista 기반이었나요?
      놀라운 사실이군요.
      어찌되었든, 말씀하신대로 Surface는 MS의 미래를 엿볼수 있는 상당히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urface가 아무리 성공해 봐야 아직 틈새시장에 불과하지요.

      아마 PC를 만든다고 하면 기존 업계의 반발이 엄청날 겁니다.
      HP, Dell, 등등등등 수백개의 PC업체들이 순식간에 파트너에서 경쟁사로 돌변하니까요. 이 상황을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타개해 나가야 하겠지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4. MS가 확실히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듯 합니다만,
    드라이버는 역시 그수준인것 같습니다..
    마우스나 키보드의 드라이버를 보면 그냥 그런 수준입니다..
    서피스와 같은 신기술 역시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없으면 그림의 떡일 되어버리죠..
    그래서 MS의 신기술 하드웨어는 반쪽짜리가 되어 버리지 않을까요..

    •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평소에 큰 불편함이 없었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에 들러보니 컴퓨터 하시는 분 같은데요, 다음에 배워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피스도 영상에서 보기엔 아주 괜찮지만, 실제 만졌을때의 반응이나 느낌이 시원찮으면 말씀하신대로 반쪽짜리가 될 가능성도 있겠지요.
      방문 감사드리고, 자주 들러주세요.

  5. MS 는 어떤식으로든 일어나지 않을까요?
    대기업의 저력은.. 솔직히 무시못하는거니깐요 ^^
    개인적으론 7월에 출시되는 국산 OS가 기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윈도우를 밀어내진 못하겠지만요^^;

    • 이래저래 욕을 먹긴 해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이지요. 개인적으로는 그 능력들이 관리가 잘 안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스타 경영자가 나와서 능력들을 하나로 모아줄 지도 모르겠구요.

      국산 OS라 함은 티맥스에서 나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저는 윈도와 호환되는 운영체제를 만든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답니다. 일단 윈도우보단 안정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p

  6. MS는 사실 기반이 좀 약합니다. 직접 소프트웨어을 만들지 않았죠. 애플은 아마 처음부터 직접 만든 것으로 압니다. DOS는 빌이 직접 만든 OS가 아니었고 원도우 역시 OS/2에서 나온 프로그램입니다. 뿌리가 약하니 흔들릴만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MS에 의존하니 문제입니다.

    월정

    • 월정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도 OS/2에 뿌리가 있는것인가요?

      현재 MAC OSX는 리눅스 기반으로 알고 있는데, OSX가 이렇게나 멋진 운영체제인 것은 리눅스가 탄탄해서일까요, 애플이 이를 잘 포장해서일까요.

    • 애플이 처음부터 소프트웨어를 만들다뇨??? 2009.06.02 16: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MAC의 커널은 Free BSD라는 유닉스라는걸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 사실 애플이랑 유니스쪽은 잘 모릅니다.
      머리 아픈 족보도 유닉스 엄청난 것라서 리눅스로 조금 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애플이 그 쪽에서 나왔군요.

      월정

  7. 네 오래전 그러니까 1991년경에 이별을 했지만 그 당시에 나온 OS/2에는 Windows 3.x랑 DO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OS였고 충격이었습니다.)

    자세한 OS/2 역사는

    http://www.ecomstation.co.kr/doc/1.php

    그 영향으로인지 아직도 VPC(가상PC)에서 지원하는 다른 OS중에는 유일하게 OS/2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Windows 7에서 나오는 기술 대부분이 이미 OS/2 WARP 4에서 시행된 것들입니다.

    월정

  8. 글 잘 읽었습니다.
    시장 동향을 잘 파악하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MS의 발걸음이 참 주목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하드웨어 기업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 감사합니다.
      White Rain님의 포스팅이나 댓글을 보면서 항상 감탄하곤 하는데,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기분이 아주 좋은걸요 :)

      네, 사실 소비자들이 윈도우즈를 '억지로'사는 것이지 사고싶어서 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ZUNE HD나 Surface는 저도 가지고 싶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재미있을 듯 합니다.

    • ^^
      소비자들이 '억지로 산다'에
      몰표.

      사실 거의 강매죠.

      선택권이 없는.

      주변 사람들 중엔
      윈도우즈 외에는 다른 운영체제가 있다는 걸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 네, 노트북에 딸려나오는 윈도비스타 값보다 돈아까운건 없더군요 ㅎㅎ

  9. 컴맹에다가 파이어폭스 같은 것은 한번도 써보지 않은 저도
    쉽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밑에 달린 댓글들은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ㅎㅎ
    좋은 글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 방문 감사합니다.
      댓글들은.. 저도 어렵네요..^^

      다른건 몰라도 웹브라우저는 개인적으로 구글크롬을 꼭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설치도 간단하고,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뭐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애플의 하드웨어는 돈값을못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닐지요. 그나마 가치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는 요소는 단지 디자인적인 요소 하나지요.그리고 보안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OSX가 그리 좋은 운영체제는 아닌 것으로 압니다. 다만 마이너 OS이기 때문에 크래커들이 관심대상으로 잘 안 둘 뿐이지요. 보통 윈도가 몇 시간이면 뚫린다 어쩐다 했었는데 맥이 더 빨리 뚫려서 얼굴팔린 사건도 있었지요. 뭐 이런 이야기를 차치하고서라도 웹 어플을 비롯해서 점점 OS에 대한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들의 OS 독립성은 점차 커져가고있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맥이나 리눅스보다는 여전히 윈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이라는 킬러 컨텐츠의 존재, 빠르고 간단한 보안패치[적어도 리눅스처럼 터미널을 건드리는 상황이나 OSX처럼 분기별로 패치가 나오진 않죠.], 많이 사용해봄으로써 친숙해진 인터페이스, 아직도 다른 대체제는 따라가기 힘든 오피스 제품군까지 말이죠. 물론 그럼에도 저는 리눅스를 선호하긴 합니다. 컴퓨터를 어느정도 다뤄본 저같은 입장에서는 게임이나 인터넷뱅킹 정도를 제외하면 혼자서 가지고 놀기 가장 편한 OS거든요.

    • 행인님 다시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글쎄요, 맥은 확실히 돈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맥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도 좋지요. 하지만 시각적 디자인 이외에도 사용자를 위한 '배려'라는 측면에서의 디자인이 정말 뛰어납니다. 저도 이제는 멀티터치 트랙패드 없이는 노트북을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중독되어 버렸네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게임은 확실한 킬러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애플의 EA인수설이 있던데, 이렇게 되어 EA의 모든 게임이 맥용으로도 개발된다면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일반적인 PC사용자에게는 딱히 윈도우즈 말고 대안이 없지요. 하지만 오피스나 브라우저는 충분히 MS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리눅스를 가지고 노실 정도라면 대단한걸요.
      저도 맥을 쓰다보면 가끔 터미널을 써야할 때가 있는데, 울렁증이.. :)

      긴 댓글 감사드리고, 자주 들러주시길 바래요.

  11. 마소가 이전의 위상을 잃어버린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비스타 실패가 큰 타격으로 작용했을 테고요.
    차분한 분석 잘 읽고 갑니다~ ^^

    • 비스타 실패로 허점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많이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 같네요 :)

      그래도 본문 맨 아래에 링크해 놓은 Project Natal같은 것을 보면 놀랍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