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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상우@VCNC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오늘은 너무나 유명한 맥북 에어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맥북 에어는 2008년 1월 맥월드에서 스티브 잡스의 서류봉투에서 등장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입니다. 


애플의 제품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맥북 에어 역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합니다. 놀라운 두께와 아름다움에 찬사가 쏟아졌지요. 반면, 그 얇은 두께를 위해 많은 것들이 희생되었기에 단점 또한 많습니다. 그래서 맥북 에어를 ‘최악의 노트북’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마 맥북 에어만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제품도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맥북 에어가 나온 지 1년 반이 지났고, 벌써 3세대 맥북 에어가 나왔습니다. 더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을 무기로 말이죠. 맥북 에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맥북 에어는 과연 성공한 것인지, 실패한 것인지 되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의 주력사업들


그럼 일단 애플의 사업에서 맥북 에어가 차지하는 비중을 좀 알아볼까요?



최근 애플 최고의 대박 제품은 단연 아이폰입니다. 지금까지 2000만 대를 넘게 팔았지요. 현재 최신형 아이폰은 $199, $299에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통사의 보조금을 생각한다면, 실제로 애플이 가져가는 돈은 약 $5~600(약 7~90만 원)에 달하는 휴대폰 중에서는 상당히 고가의 물건인데다가, 제조업으로써는 상상을 초월하는 마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마진율은 무려 43%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제조업은 5~10%) 


휴대폰 한 기종으로 10조 원이 넘는 매출에 엄청난 이익률을 가지고 있으니 정말 효도상품이 아닐 수 없지요. 한국 휴대폰도 잘나가지만 아이폰 2000만 대와 한국 휴대폰 2억 대의 이익이 비슷합니다. 너무나 부럽습니다.



맥북 에어를 소개하며 흐뭇한 스티브 잡스. 


그럼 다시 맥북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매킨토시 컴퓨터는 애플의 주력 상품입니다. 제 작년만 해도 애플의 회사명이 애플 ‘컴퓨터’ 였으니까요. 분기별로 3~40억 달러 (약 4~5조 원) 어치의 맥이 팔리고 있어, 애플 전체 매출의 약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맥 컴퓨터 역시 30%가 넘는 엄청난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주력상품으로써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습니다.


판매되는 전체 맥 중 2/3정도는 노트북인 맥북입니다. 그렇다면 그 중에 맥북 에어의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요?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여러 자료들로부터 맥북 에어는 전체 맥북 판매량의 10~15%정도를 차지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즉 1년에 약 1~2조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이는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10조가 넘는 매출을 올린 아이폰과 비교해 보면 (아이폰이 6개월 먼저 나오긴 했습니다만) 약간은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맥북 에어가 나왔을 때, 아이폰 못지 않은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아우디의 이미지 쇄신 전략


여기서 잠깐 화제를 좀 돌려보겠습니다. 



자동차 좋아하시나요? 독일의 고급차 회사인 아우디(AUDI)를 다들 아실 겁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애플과 함께, 아우디는 ‘디자인 경영’을 이야기할 때 항상 언급되는 기업입니다. 


아우디는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죠. 바로 이것입니다.


아우디의 약간은 초라해 보이는 미니 스포츠카, TT.


자동차는 결국은 얼마나 잘 달리느냐,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얼마나 빠르냐가 그 본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카에 열광하는 이유겠지요. 거의 모든 고급차 메이커들은 대배기량의 엔진을 얹은 대형 세단과 스포츠카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우디 역시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었는데, 르망 레이스 참가와 쿼트로라는 특유의 4륜 구동 시스템이 이를 받쳐주고 있었습니다. 승용차로 눈이 쌓인 스키점프대를 올라가는 광고를 찍은 적도 있었지요. 체인도 없이 엄청난 경사의 스키점프대를 올라가는데 솔직히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아우디의 유일한 스포츠카인 2000cc의 작은 엔진을 가진 TT는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내세우기엔 뭔가 빈약했지요. 


하지만 어느 날 아우디는 엄청난 사고를 치고 마는데, 슈퍼카로 유명한 람보르기니를 인수하는 사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는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와 플랫폼을 공유한 아우디의 첫 슈퍼카, R8을 내놓게 됩니다.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차인 아우디 R8 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당연히 전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은 R8에 주목했고, R8은 올해의 차 등의 상을 휩쓸며 화려한 데뷔를 합니다. 람보르기니의 열정과 성능,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와 고급스러움, 디자인, 거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또한, ‘아우디도 슈퍼카를 만든다’는 사실이 아우디 브랜드에 다이나믹함을 더해주어, R8은 이미지 리딩 카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R8의 디자인을 답습한 뉴 TT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상을 받기도 했지요. 람보르기니를 인수하여 이미지를 쇄신하려던 아우디의 전략은 대성공인 것 같습니다. 



파격적인 이미지의 맥북 에어


그럼 다시 맥북 에어 이야기로 돌아와 볼까요.


숫자로 느낄 수 있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훨씬 얇아보인다. 


맥북 에어는 람보르기니나 R8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느리죠. 하지만 얇은 걸로 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맥북 에어의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4mm, 두꺼운 부분이 19.4mm입니다. 그래서 요즘 16mm정도 두께의 노트북이 맥북 에어 킬러임을 자처하며 나서고 있지요. 


하지만 체감상 맥북 에어의 두께는 가장 두꺼운 부분 19.4mm가 아닌, 가장 얇은 부분인 4mm로 느껴집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약간은 느낄 수 있듯이, 바깥에서 보이는 부분은 2mm정도 두께의 본체와 1mm두께의 액정 테두리이기에, 맥북 에어를 사용할 때면 마치 얇은 종잇장 한 장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사진발 안받는 노트북일겁니다) 다른 노트북들을 옆에 두고 보면 4~5배는 얇아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맥북 에어를 실제로 보고, 들어보면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고 말합니다. 맥북 에어는 1.36kg의 무척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맥북 에어가 너무나 얇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종잇장 두께밖에 안 되 보이는게 꽤나 묵직하니 놀랄 수 밖에요.^^


구형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수치상 가장 두꺼운 부분의 실제 두께 차이는 1.5배도 안되지만...


다른걸 모두 제쳐두고, 이런 파격적인 디자인은 기존 맥북의 약간은 투박했던 이미지를 충분히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일까요? 2008년 1월 맥북 에어 출시 이후, 맥북의 판매량은 15%가 늘어났습니다. 4분기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는 것을 고려하여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해 보면 무려 40%의 판매가 증가하였지요. 이후로도 맥북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전 쿼터 대비 15% 판매량 증가.

2007년 1쿼터 대비 40% 판매량 증가.



숨어있는 엄청난 단점들

하지만 맥북 에어의 이런 얇은 두께와 가벼움을 위해 많은 것이 희생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느린 속도입니다. 맥북 에어에는 아이팟 클래식과 같은 1.8인치 4200rpm 하드디스크가 채용되었는데요, 정말 엄청나게 느린 속도를 자랑합니다. 덕분에 크기가 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다리기 상당히 지루해집니다. 2GB에서 더 이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램 또한 문제이지요. 메인보드에 램을 용접해 놓았거든요. 


발열 또한 큰 문제입니다. 손목 부분이나 키보드 위로 열이 올라오지 않게 설계되어 있는 것은 아주 칭찬할 만 하지만 더운 날에 무거운 작업을 돌리다 보면 과열로 CPU 코어 하나가 꺼지는 현상까지 발생합니다. 이것은 아주 큰 문제지요. 


이 밖에도 USB포트가 하나밖에 없고, 유선랜 포트가 없는 점,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점 등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광학 드라이브가 없는 점을 리모트 디스크 기술로 해결하고 있는데 (다른 컴퓨터에 CD, DVD를 넣고 이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기술) 왠지 모를 오류로 재대로 인식이 안 되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쯤 되면 맥북 에어는 약간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만만치 않으니, 최악의 노트북이라고 비판을 받을 만도 하지요. 이러한 단점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직 사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 시리즈를 이끄는 맥북 에어


이렇게 문제가 많은 제품이지만, 위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갑니다. 정말 엄청나게 구겨 넣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겨우 1/3정도 되는 부분이 컴퓨터가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는 전부 배터리네요(사진의 검은 부분). 배터리의 뒷면, 즉 노트북에 손바닥이 닿는 부분은 특수하게 처리되어 팜레스트 부분으로 열이 올라오지 않게 해줍니다. 그 밖에도 열의 흐름 등 수많은 열 관리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과열되긴 하지만요. (2세대에서부턴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많은 단점들은 13인치 노트북 중 최고의 가벼움과 얇은 두께로 잊혀지고, 맥북 에어는 맥북 시리즈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맥북 에어 이후로 애플은 맥북 에어에서부터 적용된 알루미늄 유니바디(Uni-Body) 구조를 모든 맥북 제품에 적용시킵니다. 유니바디는 말 그대로 여러 부품을 조립해 만든 것이 아닌, 하나의 덩어리로 된 알루미늄을 레이저로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견고한 제품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비싼 제품이기도 하지요)



하나의 알루미늄을 정교하게 레이저로 깎아 만든 유니바디 구조.


사실 애플은 맥북 에어를 더 싸게 팔 수도 있었습니다. 최근 가격을 많이 내렸죠. 하지만 출시 당시 가격을 다소 비싸게 받는 대신 맥북 에어의 TV광고를 엄청나게 내보냅니다. 맥북 에어는 프리미엄이 될 자질을 가지고 있으니, 판매량을 늘리기보단 확고한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 맥북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올리려는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맥북 에어의 TV광고. 정말 멋져 보이죠? 



유니바디 맥북 패밀리의 탄생


그리고 몇 개월 후, 유니바디 맥북이 나옵니다. 유니바디 맥북들은 결코 얇은 두께는 아니지만, 맥북 에어로부터 느낄 수 있었던 섹시하고 쿨한 이미지가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튼튼하고 멋진 제품이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과 같은 공법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왠지 더욱 멋있어 보입니다. 


맥북 에어와 같은 공법으로 등장한 유니바디 맥북. 


그리고 결국 맥북 에어에서부터 13인치-15인치-17인치에 이르는, 아름다운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유니바디 맥북 라인업이 완성되게 됩니다.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가진 맥북 패밀리.


위에서 잠깐 설명했던, 아우디의 슈퍼카 R8은 결코 실용적이지 않은 차입니다. 2명 밖에 못타는 데다가 승차감도 좋지 않고, 기름도 많이 먹지요. 또 결정적으로 엄청나게 비싸지요. 하지만 멋지지 않습니까? 그 존재 자체로도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 끌어올려주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애플, 맥북 제품들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켜 주고 있습니다. 또 너무나도 비싼 R8과는 달리, 적어도 구입을 고려해볼 만한 가격이지요. 


맥북 에어, 이 정도면 성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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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맥북에어, 최악의 실패작은 아니더라도 실패작 맞습니다. 맥북의 판매량 증가는 맥북에어가 기여했다기 보다는 다른 여러가지 조건이 결합된 것이죠. 가장 큰 요인은 맥북이 인텔칩을 채용함에 따라 피씨를 쓰던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진거죠. 프로그램 호환성이 많이 증대되어서 피씨를 쓰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맥으로 갈아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반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비스타가 죽을쓰는 틈을 타서 맥으로 눈을 돌린 원인도 있습니다. 또 아이비엠 노트북이 레노보로 넘어가면서 품질이 많이 떨어진 원인도 있고요. 사실 제 주변(유럽, 미국)에 피씨 맥 반반정도씩 씁니다. 그러나 맥북 에어 찾아보기힘듭니다. 솔직히 맥북에어 들고다니면 실속없이 겉멋만 들어다는 평가 받기 딱이죠. 아직은...
    물론 맥북에어를 평가절하하려고 쓰는글은 아닙니다. 단지 맥북에어가 맥북의 판매증가에 기여했다라는 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 말씀하신대로, 부트캠프가 맥북 판매량 증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긴 했지요. 맥북에어가 나와서 맥 판매량이 엄청나게 늘었다!라고 주장하기도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멋지다'는 건 정말 부정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애플의 이미지가 한번 더 확 올라갔지요. 맥북에어 킬러를 자처하는 제품들이 자꾸 나오는 것만 봐도 경쟁 업체들로써도 얼마나 부럽고 따라하고 싶어 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맥북에어 덕에 '맥북'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많이 올라갔다고 할 수 있지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3. 한마디로 사람들이 맥북 에어를 사는게 아니라 '애플'을 사는거니까 실패작이죠.

    반면 아이폰은 애플이라서 사는게 아니라 '아이폰'이라서 사는거니까 성공이고.

    • 오골계 2009.06.16 16:10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애플'의 맥북 에어라 사는거죠... 이건 뭔소리? 애플만큼 브랜드 인지도랑 고객 충성도로 먹고 사는 기업이 없는데 ㄷㄷㄷ

      요즘에 MSI에서 껍데기는 완전 맥북 에어인 놋북 내놨는데 한번 보세요;; 그게 맥북 에어처럼 팔릴까요 과연?

    • '애플'이기에 맥북에어도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디자이너 분들이,
      우리 회사에서 내가 저런 디자인을 제안했다면 100% 거절당했을 것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아이폰의 성공에 비하면 약간은 작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요. 아이폰은 정말 예상치도 못한 대성공이었으니까요.

  4. 재미있는 관점입니다. 꽤 긴 글(?)이지만 재밌어서 후딱 다 읽었습니다^^

  5. 맥북에어가 성공작이라면
    쪽박찬 리자도 성공작으로 평가받아야 겠네요.
    무지막지한 가격과 세련된 GUI기반으로 애플사 확실히 이미지 업되었죠.

    • 리사의 경우 대중적으로는 외면을 받았지만, 업계에선 컴퓨터의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런 제품이 '혁신'이라는 애플의 이미지를 구축한 역사에 속하겠지요.

    • 리자 2009.06.16 16:23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 그러니까 대중의 외면으로 쪽박차도 이미지좋아지면 성공작이라고 평가하는겁니까?
      그런 희대의 성공작을 만든 잡스가 왜 쫒겨났나요? 애플은 성공작 만들어도 짜르는 회사인가보죠?

    •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하는 범주가 다른 것 같습니다.
      쫓겨났지만, 결국은 되돌아 오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 되었고요.
      그땐 쪽박을 찼지만, 지금은 시시때때로 관심받는 회사가 되지 않았습니까?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품고요. 리사같은 그런 제품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 오골계 2009.06.16 16:39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니 맥북 에어가 리사처럼 대중의 외면으로 회사를 망하게 만들 정도로 쪽박을 찼나요 ㄷㄷ 비교를 하려면 좀 비교가 될 만한걸 가져와서 해야 말이 되죠. 그래도 맥북 에어 매출이 1조는 된다고 글쓴님이 언급한 것 같은데 어케 완전 아예 팔리지도 않아서 망한 리사하고 비교를 할 수 있는지 -_-

      그리고 리사가 망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모든 애플이 안고 있던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의 부재'가 아닌가요? 단순히 비싸서 망했고, 그러니까 맥북 에어나 이거나 다름없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건 에어를 까기 위해 과도한 예를 드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당시 리사는 '매킨토시' 브랜드와 포지션이 겹치는 바람에 마케팅 적으로도 실패한 모델이었죠.

    • 리자 2009.06.16 16: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오골계//
      매킨토시 나오기전에 리자가 나온것도 모르나요?
      맥이 리자 망한뒤에 나온건데 무슨 포지션이 겹칩니까?

      화이트레인//
      망한제품때문에 관심과 사랑받는 회사도 있습니까?
      넥스트 만든회사 지금 어디서 뭐하나요?

    • 리자님. 말씀드렸듯 생각의 범주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제가 말한 성공은 상업적 성공이 아닌, '이미지 구축'의 관점에서 봤을 때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리사가 망했다. 상업적으로 보면 망한 것 맞죠. 하지만 그 리사를 통해 애플은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혁신이 지금의 애플 사가 관심받는 이유라는 뜻입니다.

      수많은 IT업체가 있고, 수많은 컴퓨터 제조회사가 있고, 수많은 MP3P 제조사가 있고 수많은 폰 제조사가 있는데.
      애플은 기술력이 우수해서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혁신적 이미지 때문에 늘 주목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할 때 즈음이면 '이번엔 어떤 기막힌 제품을 내놓을까'라는 기대를 품게 되는 것이고요.

      제가 말한 것은 그런 이미지 구축의 영역이지, 리자님처럼 '상업적 성공'의 관점이 아닙니다.

    • 오골계 2009.06.16 17: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후... 흥분하다 LISA 2가 맥과 겹친다는 사실을 망각했군요. LISA 1은 애플 3와 겹쳤죠. 그리고 맥이 LISA 망한지 한참 후에 나온 것 처럼 이야기를 하셨는데, 맥은 LISA 나온지 약 1년 후에 나왔습니다. 하긴 이 정도 시간이면 망한 뒤에 나왔다고 하려면 뭐 할 수는 있겠네요.

      아무튼 LISA 시리즈는 마케팅적인 면에서도 자사제품과 겹쳐 말아먹었다는 점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 이면에는 LISA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맥의 개발을 끝까지 밀어붙인 잡스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지요. 그 때문에 당시 LISA 개발진들이 잡스를 엄청나게 싫어했다는 점, 그건 알고 있나요?

      그리고 넥스트 만든 회사, 잡스가 애플에서 짤리고나서 가지고 있는 돈 가지고 창업했다는 점 알고는 있나요? 이 회사, 잡스가 다시 애플로 돌아가면서 다시 인수했죠. 그렇게 말아먹었네 어쩠네 하지만, 지금 Mac OS X과 Xcode의 전신, 그거 다 NeXT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NeXT가 없었다면 지금의 애플은 없는거죠. 그건 과연 알고 계신가요?

    • 리자 2009.06.16 17: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오골계//

      많이 흥분하셨나봐요.. 리자랑 리자2랑 헷갈리는걸보니까..
      이번에는 나열식으로 뭘 쭉 늘어놓으셨는데
      논점일탈 하신건 아시죠?

    • 오골계 2009.06.16 18:09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뭘 늘어놓으셨는지 읽어보셨으면 논점일탈이란 소리는 안하셨을텐데;; 그냥 님이 쓰신 글 반박한겁니다. 물론 화이트레인께 쓴 리플에까지 같이 답을 다느라 길어졌지만요. 넥스트 만든 데가 어떻게 되셨는지 아시냐고 하셨잖아요...^^

      원래 제 요점은 LISA 망한걸 맥북 에어 망한거랑 동치시키지 마라 였습니다. 맥북 에어와 LISA는 비교를 댈 데가 아니란 거죠. 마케팅 측면에서 LISA는 라인업 상의 포지셔닝부터 꼬인 모델이고, 에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맥북'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킨, 일종의 플래그쉽 모델이라 이겁니다. 이제 좀 확실해 졌습니까?

      덧붙여 맥북 에어가 쪽박찼다고 표현할 정도로 애플 매출 신장에 해를 끼친 것도 아니란 것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싶군요.

    • 오골계 2009.06.16 18:15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 그리고 LISA와 맥을 이야기 한 것은, 두 모델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랍니다. 비록 맥이 출시에 차질이 생겨 6개월 넘게 밀리는 바람에 출시일에 1년가량 차이가 생기긴 했지만요.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팀킬하네" 하는 우려섞인 지적은 그 때부터 나왔습니다. 포지션이 겹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 자체부터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심각한 문제였죠. 그 당시 잡스 자체가 LISA에 아예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사내에서도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에 잡스가 애플의 모든 역량을 모두 LISA 프로젝트에 쏟았다면, 그 때도 그렇게 처참한 실패를 했을지는 모를 일이었겠죠.

    • 자 그만들 싸우시고, ^^
      맥북 에어가 기대만큼은 못한 것은 사실이지요.
      하지만 덕분에 맥북 브랜드는 확고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지요.

      또한 성능은 더욱 올라가고 가격은 많이 내려간 제품이 나왔으니,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아이폰같은 대박제품이랑 비교하지 않는다면, 꽤나 잘 나간 제품이기도 하지요. 안그러면 대부분의 노트북이 실패작으로 평가받아야 할겁니다.^^

  6. 글 잘 읽었습니다. 맥북에어를 통해 사람들이 애플의 노트북 제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또한 브랜드 가치를 확실하게 심어준 제품이므로 상업적으로 실패했을지 몰라도 마케팅 전략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HP, 델, 삼성 등이 '맥북에어 대항마'라는 타이틀을 걸고 신제품을 내놓았다는 것만 봐도, 맥북에어의 상징성은 충분히 성공한 셈이지요. 유형의 결과를 창출하진 못했을지언정 무형의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애플이 의도한 바였고요.
    실제로 맥북에어를 소비하는 주된 계층은 자본력과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은 어딜 가든 맥북에어를 들고 다니지요. 또한 소비자 접대 시에도
    에어를 들고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도 하니까요. 이 사람은 남들과는 다르구나. 뭐 이런 이미지 효과랄까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많아도 '이미지'가 훌륭한 사람은 흔치 않다는 것을 본다면. 절반의 성공이랄 수 있습니다.
    적어도 IT업계에서 애플은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해놓았으니까요.
    HP와 델, 삼성 등은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그런 이미지를 말입니다. 그 선두주자에 맥북에어도있고, 아이폰도 있고, 아이팟도 있고요.
    그 제품들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기술력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이미 다 알다시피.

    • 역시 화이트레인님은 제가 본문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주시는군요!^^
      여기저기서 맥북에어 킬러를 내놓으려 하지만 아직까지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술도 많이 앞서 있지만, 기술만으로 되는 것이었으면 삼성이 벌써 따라잡았을 겁니다. 우리나라 회사들도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멋진 제품들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의견 감사드립니다.^^

  7. 하하하핫^^; 2009.06.16 16:4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이폰 가격을 어디서 보고 오신지 모르겠지만 가격 절대로 저렇게 안팝니다 물론 환율에 따라 환산하면 애플 사의 제품들 가격이 더 비싸지만 아이팟 터치보다 백불 더 싼 아이폰이 저 가격일리는 절대 없지요 더군다나 폰 가격은 제가 알기로는 $199 입니다. 일본이나 호주에서는 통신회사에 2년 약정 계약만 해도 기기를 공짜로 주는데 아이폰은 효자노릇을 한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정보를 어디서 얻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제일 자세한 것은 애플사 본 웹사이트에서 알아봐주시고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 가격을 오류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

    • 초기 출시가였겠죠. 지금은 많이 싸졌고요.
      그리고 애플은 아이폰 매출뿐만 아니라, 통신사의 이동통신 비용까지 일정 비율을 챙기니까. 실제 매출은 어마하겠죠. 통신비용까지 챙겨가는 핸드폰 업체가 어디있겠습니까...

    • 하하하핫^^; 2009.06.16 17:13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렇군요 하지만 통신회사를 통해서 버는 이윤은 많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미국에서 지금 거주 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조차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습니다.전세계적으로 아이폰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는 커녕 아직까지 일단 요금이 비싸기도 하고 3G가 아직 평균화가 되지 않았으니깐요. 그리고 아이폰 같은 경우 D.C나 뉴욕같은 도시에서는 수신/발신이 잘되는데 도시 외각으로 나가면 건물에서도 전화가 안걸릴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이 시대를 넘은 아이템이기에 비효율적인 면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 하하핫님, 댓글 감사합니다.
      소비자들은 $199에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통사 보조금 때문에 애플은 더 많은 돈을 가져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짜폰을 판다고 S, L사 등 휴대폰 메이커들이 자선사업을 하는게 아니지요.

      본문에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이해가 잘 되도록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White Rain님 말씀대로, 애플에서 통신비 일부를 가져가는 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들었는데, 그게 보조금에 포함된 것인지, 자세한 계약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덕분에 애플의 매출과 수익성이 엄청나게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야말로 '대박'상품입니다.

    • 음... 저는 올해 2월까지 미국에 있다 왔고, 친구의 셀폰 가게에 자주 가서 이야기 나눈바에 따르면 아이폰 굉장히 잘 팔린다고 그러던데요....

      단일 통신사, 게다가 선호도가 엄청낮은 AT&T인데도 버라이즌 폰에 비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매출이라고 들었습니다..^^

      셀폰가게를 떠나서, 당시 친구들 중에서도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종종 있었구요..(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만 한 7~8명 정도는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자신의 주변에서 보기힘들다고 미국내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절대 액수가 적지는 않지요. 자세한 보조금 규모는 모르나 대략 $250~$300정도일 듯 합니다.(나라마다 다르긴 하겠지요) 그런데 2000만 대가 팔렸으니, 이것만으로도 대강 계산해 보면 5~6조 원이 됩니다. 정말 수익성이 엄청납니다!

      물론 아이폰이 휴대폰 전체 시장 중 마켓셰어는 작습니다만, 단일 기종으로써는 판매량 단연 1위입니다. 또한 판매량은 둘째치고, 앱스토어나 인터넷 사용 빈도에서는 윈모바일이나 심비안 등 다른 플랫폼을 위협할 정도이니, 무시무시하지요.

      아무리 아이폰의 단점들을 줄줄이 나열한다 해도 솔직히 대단한 제품인건 맞습니다.

      우리나라 휴대폰들이 잘하고 있는데, 아이폰을 뛰어넘는 휴대폰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통신을 공부하고 있는지라, 더욱 그렇고요. 삼성, LG가 높은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으니 분명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맥북에어에 관한 포스팅인데, 갑자기 아이폰 논란이 되어 버렸네요.^^ 며칠 후에 LG 휴대폰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그때 다시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8. 원래 애플빠와 소니빠는 못말리죠. 그냥 좋다고 인정해주고 넘어가는게 상책.

  9.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 매출은 한대당 $199/$299 로 계산하면 안되죠. 그것은 이통사의 보조금 지급 이후의 소비자 가격이고, 애플이 이통사에게 파는 가격은 그보다 높죠. 보조금 없는 소비자 가격이 $599/$699 정도니까 애플이 이통사에게 파는 가격은 $499/$599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10. 미국만 봤을때, 애플이 처음에는 이통사(AT&T)의 수입 10%를 가져가기로 했었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애플은 그냥 아이폰만 만들어서 파는 거죠. 진짜 수익은 iTunes에서 버는 것이지만.

    AT&T가 버라이존보다 훨씬 떨어지는 이통사라는 말은 아이폰 이후로는 틀린 말이 되었습니다. 버라이존 고객들이나 그렇게 알고 있지, AT&T는 아이폰으로 엄청난 노다지를 발견했고 또한 아이폰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하려고 엄청난 투자를 했습니다. 이제는 버라이존 부럽지 않은 정도로 컸습니다. 특히 3G에 있어서는 아이폰 덕분에 미국 최고가 되었지요.

    애플이 아이폰/아이팟을 통해서 세계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엄청납니다.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은 잘 모르면서 괜히 깎아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의 수혜자는 전량을 제작하는 중국의 제조공장이겠죠.

    • 그렇군요. AT&T와의 계약 부분에 대해 확실히 몰랐었는데 감사합니다.

      아이폰으로 애플도 재미를 봤을 뿐 아니라 여러사람이 재미를 좀 봤지요..
      네 번째로 수많은 아이폰 앱 개발자들까지요.
      대단한 제품입니다.

  11.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2. 맥북에어 1세대를 기준으로 글을 쓰신 것 같은데...

    2세대만 되어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거기에다 이번에 나온 3세대라면 제가 가진 유니바디 맥북보다도 성능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에어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고 또 실망을 주는 제품이 아닙니다(성능에서 약간의 마이너스를 보여준 1세대조차도 말이죠...)

    • 말씀하신 대로, 처음 출시된 맥북 에어를 주 기준으로 놓은 것 맞습니다. ^^

      2세대도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은근 차이가 나더라고요.

      저도 3세대 SSD 모델을 노리고 있답니다. 맥북 에어같이 하드디스크가 성능의 바틀넥인 기기에서, SSD는 정말 최상의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3. 역시 애플쪽에 고객분들은 충성도가 정말 높은 것 같네요. 뭐 그만큼 어느 정도 상응한 결과를 애플에서 보여주니까 그러는거 겠지만. 그렇지만 좀 과잉충성하는 부분은 없지 않아 있는듯.

    • 정말 광신도같은 사람들도 많지요.
      제품 구석구석에서 사용자를 너무나 많이 배려해 주거든요.

      저도 맥을 쓰고 있는데, 다시 PC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답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또 들러주세요.

  14. 노트북을 실제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 딸기 2009.06.17 00:34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노트북을 실제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바꾸어 보면 집에 오디오는 있지만 휴대용 오디오 기능을 하는 mp3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 앞으로 mp3는 더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딸기님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맥북에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잘 가지고 다니지 않았던거죠~

      위에 트랙백에서도 보실 수 있겠지만 인텔의 새 CPU로 앞으로 더 얇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향후 큰 유행이 될 것 같은데요, 애플은 벌써 2년 앞에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15. 애플만큼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가진 회사도 드물것입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시것처럼 과잉충성하는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 그 과잉충성이 대단하다는거죠. 그만큼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잘해놓은것이라고 볼수있겠죠. 제품을 사는 시대는 이미 벌써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시대이며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이미지 구축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것도 그것 때문이겠죠. 기술을 자랑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봅니다. 그건 당연한거니까요..

    • 트렌드팁님 역시 트렌드를 정확히 꿰고 계시다는..^^
      지금도 상당부분 그렇게 되었고, 갈수록 제품 그 자체가 아닌 제품이 주는 감성과 이미지를 사는 시대가 되겠죠.
      이런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 중 하나는 브랜드고요.

  16. 장문의 글 재미있게 끝까지 잘 봤습니다.
    아직 맥을 사용해 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항상 맥에 대해서는 막연한 동경 비스무리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저는 제가 생각해도 너무 PC에 길들여져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 뒷북인지 모르겠는데 스킨 잘 바꾸신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업무용으로는 아직 몰라도,
      인터넷이나 음악 문서작업 등 개인용으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될 때 한번 써보시지요..^^

  1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또 댓글로 달아주신 많은 분들 이야기도 잘 들었습니다.

    저는 여러대의 맥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3세대의 맥북에어 SSD 모델을 사용해서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떤의미에서는 컴퓨터라는 것이
    새삼스레 다른 모델들과의 비교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회의가 좀 있는 사람입니다만,

    단적으로 말하는 것이 더 쉽겠군요.
    맥북에어는 8코어를 지닌 맥프로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성능을 지닌 노트북입니다.

    하지만,
    3세대 맥북에어 SSD 모델은 퍼포먼스상에서 정말로 훌륭합니다.

    -끝.


    p.s 연유는 잘 모르겠으나, 사파리상에서 이곳에 글을 남길적에 한영전환이
    안되는 것이 혹시 제 컴퓨터상의 문제일까요?

    • 감사합니다.
      3세대 맥북에어라.. 너무 부러운걸요?^^
      저도 기회가 되면 업그레이드 하고 싶네요.

      다 좋은데 패러럴즈로 XP돌릴때마다 너무 답답해서..
      윈도우는 끝까지 우리를 괴롭히는것 같습니다.^^

      p.s 저는 한영전환 문제가 한 번도 없었는데 이상하네요.
      바람입력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8. 실무 제품디자이너로써 애플의 디자인 경영은 정말 부럽죠. 아니 부럽다기 보다는 뭔가 성지같은 느낌이랄까?

    이같은 디자인경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소문이 있습니다.
    한 10여년 전 애플에서 투명 일체형 PC를 내서 성공한 적이 있는데 이때 기구개발자가 스크류와 보스 자국을 눈속임으로 안보이게 했다가 바로 짤렸다는 소문이...

    아무튼 서류봉투에서 맥에어를 꺼내는 것을 보고 2년전에 비록 드롭되기는 했지만 초슬림 폰을 경영진에게 PT할 때 편지봉투에서 꺼내서 보여 드린기억이 나네요. ㅎㅎ

  19. xnote냐 Air냐
    지금 많은 고민을 하는중입니다
    샘통은 아예 고려도 않고요
    근처 전시장을 한번더 가봐야 겠군요

  20. 맥북에어가 대박이나야 제가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특허출원한 맥북에어 케이스를 운영 중이다 보니 더더욱 그러하군요. 저는 잡스님만 믿습니다.

  21. 두 분, 저의 바통을 받아 주세요.
    릴레이를 제안해 주신 inuit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