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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상우@VCNC




"If I would have asked people what they wanted, they would’ve said a faster horse."
"만약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으면, 그들은 더 빠른 말이 필요하다고 답했을 것이다."   
- 자동차의 아버지인 헨리 포드.

"고객들은 차가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말하는 것을 잘 해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안승권 사장님 강연 중, 고객 인사이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얼마 전 한 강연에서 LG전자 MC(이동통신, Mobile Communication)사업본부의 안승권 사장님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안 사장님은 다들 잘 아시는 LG의 명작, 초콜릿폰부터 시작해서, 샤인폰, 프라다폰 등 누구나 알 만한 멋진 휴대폰들을 책임지고 만드신 분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산업인 휴대폰 산업, 그 양대 산맥 중 하나인 LG휴대폰이 나아갈 방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여러 가지 정보와 교훈이 가득했던,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연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 생각을 정리한 것임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안승권 사장님께서 직접 말하신 내용으로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휴대폰 산업의 경쟁 구도
 
다들 잘 아시듯이, 전 세계적으로 '휴대폰'은 엄청나게 큰 산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만큼 사는 것도 상당 부분은 세계적으로 잘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휴대폰 덕분이지요. 우리나라 수출에서 휴대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은 생활에 매우 밀접한 기기이면서, 한국 휴대폰들이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우리나라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 어딜 가든 삼성, LG 등 우리나라 휴대폰을 많이 볼 수 있고, 다들 가지고 싶어합니다. 한국은 이제 더 이상 듣보잡이 아닌, 아주 기술이 발달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지요. 아주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산업이 큰 만큼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합니다. 모든 메이커들의, 그야말로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 해가 다르게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구도가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경쟁구도를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2009 1Q기준) 시정점유율 부동의 1위인 노키아는 저가폰에서 고가의 휴대폰까지 질 좋은 휴대폰을 판매함으로써 큰 인기입니다. 40%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2위는 삼성전자입니다. 다소 고가이면서 최신 기능을 가진, 품질이 뛰어난 휴대폰을 주력으로 특히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30% 가까운 점유율)

3위는 오늘 주로 말씀드릴 LG전자입니다.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3사가 현재 2강 1중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망한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포함하여 2강 1중 2약 체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노키아-모토로라의 2강, 삼성-소니에릭슨-LG의 3약 체제였습니다. 1~2년 전에는 1강 2중 2약 체제였고요. 이때 2중은 삼성과 모토로라였습니다. LG는 소니에릭슨과 함께 2약 중 하나였지요. 

지금은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모토로라의 RAZR(레이저)

3년 전에 '레이저(RAZR)'가 대히트를 치면서 잘나가던 모토로라도, 경쟁력을 잃는 순간 순식간에 무너질 정도로 치열한 시장입니다. 삼성과 LG의 휴대폰은,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잘 해나가고 있지요. 이를 위해 오늘도 밤을 세가며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는 분들,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겨운 전쟁게임, 그리고 바뀌고 있는 게임의 법칙

기업들의 경쟁을 게임에 많이 비유하지요. 하지만 저는 기업들의 경쟁은 게임이라기 보다는 전쟁이라는 말이 더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휴대폰 산업과 같이 치열한 산업에서는 더더욱 그렇지요.
2000년대 초의 LG전자 싸이언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LG 휴대폰 품질과 고객만족도에 대한 불만이 꽤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과거 우리의 아픔이었죠."   
 - 안승권 사장님, 매일경제 인터뷰 중.

예전에 LG휴대폰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예전 LG휴대폰은 경쟁사인 S사 뿐 아니라 국내 다른 휴대폰 메이커, 외산 메이커 어느 것과 비교해도 메리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디자인, 품질, 기능 등 어느 하나 뛰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도에 출시된 LG전자 휴대폰들. 
나름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의 디자인도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조잡하고, 
질감과 품질 또한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지만 2005년 말, 다들 잘 아시는 '초콜릿폰' 이후로 LG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초콜릿폰은 1000만 대가 넘게 팔린 초유의 히트작입니다. 디자인, 기능, 마케팅 전부 나무랄 데가 없던, 아니 모든 면에서 아주 뛰어났던 폰이지요. 


2005년 말에 출시된 초콜릿폰. 같은 해 출시된 다른 휴대폰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

LG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에 놀라울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도 그냥 막연하게 '요즘 LG가 괜찮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조사해 보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2006년에 출시된 LG전자 휴대폰들. 
단 1년 만에 놀라울 정도로 바뀐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인, 품질, 질감 모두 흠잡을 데가 없다.

휴대폰 자체만 봐도, 정말 놀라운 변화이지요? 신기술 도입이나 디자인, 그리고 이들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까지, LG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메이커로 '변신'합니다.  


"과거에는 보여주기 위한 기술에 집착했는데, 2005년부터 이런 생각에서 탈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 안승권 사장님, 매일경제 인터뷰 중.

보여주기 위한 기술이라는 것은 200만-300만-500만-800만-1000만 화소까지 경쟁이 붙었던 휴대폰 카메라 화소수 경쟁과 같은, 출혈성 기술 경쟁을 말하는 것입니다. 800만 화소 휴대폰으로 찍는다고 사진이 잘나오는 것 만은 아닌데 말이죠.

2005년부터 이런 생각에서 탈피했다는 것은 초콜릿폰이 2005년 말에 출시되었으니, 초콜릿폰 이후를 말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초콜릿폰은 바로 안승권 사장님의 주도로 만들어진 휴대폰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카메라 화소수나 MP3기능과 같은 경쟁이 팽배하던 때라 새로운 개념의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 이후로도 다들 이름을 아실 듯 한 샤인폰, 뷰티폰, 프라다폰 등 LG는 새로운 전쟁의 법칙에 맞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내놓습니다. 초콜릿폰을 탄생시킨 '소비자 조사팀' 덕분인데요, 수십 명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수백 명의 소비자 조사팀이 소비자를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LG가 방향을 잘 잡은 것 같죠?

휴대폰 업계는 정말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규모의 경제가 상당히 크게 작용할 뿐 아니라 한번 굳어진 사람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여러 회사에 뒤쳐지고 있던 LG에게는 아주 불리한 상황이었죠. LG는 게임의 룰을 바꿔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LG가 그 룰을 바꿀 만한 힘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천천히 바뀌고 있는 게임의 룰을 잘 감지해서 일찍 적응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최근 휴대폰 산업에 새로 등장한 슈퍼플레이어인, 아이폰이 나왔지요. LG가 게임의 룰을 바꾸려고 시도하여 성공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폰은 들어오자마자 게임의 룰을 완전히 바꿔버립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UI를 가진 아이폰과 앱스토어 사업 모델은 워낙 유명하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어쨌든 LG도 아이폰이 만들어낸 새로운 게임의 룰과 비슷한 룰에 적응해 왔기 때문에, 지금도 잘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아이폰의 등장은 LG에는 호재일 수도 있습니다. LG혼자서는 바꾸기 힘들었던 게임의 룰을 완전히 바꿔버렸거든요. 
 

LG가 나아갈 방향

현재 안승권 사장님이 이끌고 있는 LG전자 휴대폰은 이런 트렌드와 새로운 게임의 룰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단지 잘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에 맞추어 아주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음악 매니아들을 위한 '고음질 뮤직폰', UCC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유투브폰', 자기관리를 위한 '프랭클린 플래너폰', 말 그대로 명품인 '프라다폰'. 중장년층을 위한 '와인폰', 저렴한 풀터치폰인 '쿠키폰' 등등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들을 내놓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또한, 안승권 사장님이 대인배로 느껴졌던 대목은 단기적 매출이나 수익성에 연연하지 않고, 기술과 품질에 무리할 정도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쌓아가는 것을 중요시한다는 점입니다. LG는 앞으로 평범한 휴대폰이 아닌, 이런 ‘히트작’들을 내놓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느끼는' 부분인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요.
 
큰 경쟁사인 국내의 S사가 유행을 잘 따라가면서도 하이테크, 고품질의 휴대폰으로 승부하고 있다면, LG는 최신 유행도 반영하며, 오히려 유행을 앞서가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품질 또한 뒤지지 않지요.


LG전자가 최근 내세우고 있는 S-Class UI


LG휴대폰, 더 잘될 것이다
 
안승권 사장님으로부터 1시간 여 동안 강연을 들으면서, 휴대폰에 대해 정말 잘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도 그렇지만, 휴대폰이라는 기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아주 날카롭게 꿰뚫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듯이, 대기업이라는 것이 한 사람에 의해 쉽게 움직이거나 변하기는 어렵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LG휴대폰이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CEO의 고집과 리더십
1시간여의 짧은 강연에서도 품질에 대해 몇 번을 언급했을 정도로 안승권 사장님의 품질에 대한 고집은 대단했습니다. 충전 단자 뚜껑 같은 사소한 부분의 불편이나, 불량조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고집스런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휴대폰들의 품질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추세이고, 품질 부분에서 차별화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좋은 품질'은 고급 휴대폰의 기본 덕목이지요. (LG휴대폰의 품질은 이미 수준급이긴 합니다) 

또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굉장히 열린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세계 최초의 풀터치폰인 (혹은 세계 최초라고 주장하는) 프라다폰 같은 개념의 제품이 출시될 수 있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디자이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은 다들 아시겠지요?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과감한 시도의 디자인을 가진 LG휴대폰들을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고객을 이해하려는 노력
LG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연구소 (Life-Style Research Lab - 위에 언급한 '소비자 조사팀')에서는 정교하게 소비자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실험을 하는 것 같은데, 주로 소비자들을 스토킹(?) 하며 제품 사용 행태나 구입 행태들을 조사하고, 그에 맞는 아이디어와 마케팅을 한다고 하네요. 

지금 나오는 휴대폰들이 그 결과들이지요. 개인적으로 큰 숫자판과 돋보기 기능 등 장년층을 겨냥한 '와인폰', 그리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내장한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기대해 봐도 될 듯 합니다. 

-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빠른 발맞춤 
LG는 휴대폰 계의 최신 유행에 관한 한 절대 뒤지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풀터치폰과 그에 맞는 터치 UI가 단연 인기인데요, 세계 최초의 풀터치폰인 프라다폰부터 시작해서, 저가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최근의 쿠키폰까지 오히려 유행을 앞서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앱스토어나, 오픈 플랫폼 같은 트렌드에 대해서도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휴대폰이 유행을 선도하길 바랍니다. 

- 신흥시장도 놓치지 않는다
LG가 추구하는 방향은 프리미엄 휴대폰 메이커입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 인도같이 고성장하고는 있지만 돈이 없는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소홀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저가이면서도 고품질의 휴대폰으로 신흥시장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무조건 고가 제품을 고집하지 않고, 모든 가격대에서 가장 좋은 휴대폰을 공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LG의 부족한 부분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향후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부분에서의 경쟁력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부러 다루지 않았습니다. 희망적인 모습만 보고 싶었거든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과 댓글로 의견을 나눠 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런 농담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될 때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은 다른 모든 휴대폰들보다 5년 앞서있다"고 거듭 강조를 했었지요. 그래서 LG에서 '5년? 별거 아니군.. 우리도 따라 하면 되지' 하고 아이폰을 가져와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그리곤.. 조용히 뚜껑을 다시 덮었습니다. '7년은 넘게 앞서있잖아!' 

휴대폰 기기 자체를 생각해 보면, 국산 휴대폰도 아이폰 수준은 거의 따라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스티브잡스가 그렇게 호언 장담을 하며 '5년 발언'을 한 것은 소프트웨어 및 UI와 앱스토어 사업 모델까지 같이 포함시킨 것이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5년, 혹은 그 이상 앞서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LG도 놀라운 속도로 따라잡고 있습니다. 안승권 사장님의 강연을 듣고 나니 LG휴대폰에 대해, 강한 성공예감이 들었습니다. 

LG휴대폰은 앞으로, 더욱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그러면서도 사용하기 편하고 재미있는 휴대폰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저희는 여러 블로거 및 네티즌 분들과 생각,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읽으셨다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천도 부탁 드리고, 댓글로 의견도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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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회사든 국내 업체가 이렇게 세계에서 인정받고
    기술발전도 빠르게 이룩하고 있다는것은 기쁜 일 입니다.^^

    그런데 05년 06년 디자인 갭이 너무 큰데요??^^

  2. 마지막에 잘 지적해주셨네요..
    최근 LG 굉장히 잘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 cubix님 말씀이 맞습니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 같은데..
      좀 더 특별한 요소가 필요한 듯 해요.
      아마도 뭔가 준비하고 있겠죠?

  3. 굉장히 멋지게 풀어 주셨군요.^^
    저런 멋진 강연을 들으실수 있으셨다니 좋으셨겠어요.
    저도 LG휴대폰의 향우의 행보가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삼성에 완전히 뒤져 있던 휴대폰 시장을 이젠 거의 따라 잡아 넘어서고 있으니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LG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물론 삼성도 계속해서 잘하고 있지만,
      한참 뒤쳐지던 LG의 성장률은 정말 발군이지요.
      여전히 판매 대수나 매출 규모는 삼성에 뒤지지만,
      소비자 만족도는 삼성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서고 있으니까요.

  4. 요즘 휴대폰시장 장난아니더군요..
    저도 LG가 요즘 선방하고 있다는 느낌이...^^

    • 살짝 2%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몇년 전을 생각하면 정말 용됬지요.
      앞으로 더욱 잘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ㅇㅇ 요즘 LG전자의 주가만 봐도 잘 알 수 있지요

    LG전자가 삼성전자를 따라잡지 못하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미리 주식을 사놓는 것도..

  6.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
    일반 휴대폰은 말할 필요도 없고,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소비자들의 강력한 희망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 휴대폰이 '계단' 수준이라면, 스마트폰은 '엘리베이터'에 속하죠. 일반 휴대폰이 아무리 계단의 수를 줄이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해도, 소비자들은 숨만 찰 뿐이지요. 국내에선 스마트폰 시장이 아직 진입 단계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조업체들의 낙관론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된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에 시장이 고착 단계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시무시한' 시장이지요. 결론은 누가 이 시장에 불을 붙이느냐가 관건인데. 넋놓고 앉아 있다간 앞에 놓여있는 고기를 다른 개에게 뺏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불도 잘 붙여야겠죠?
    불도 잘 붙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콘텐츠 확보'가 필수입니다. 아무리 스펙을 끌어올린다고 해도 통화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진흙탕 싸움에 불과하죠.
    현재 국내 휴대폰 전쟁은 '진흙탕 싸움'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서로 흙탕물만 튀기며 더럽혀질 뿐이지요.
    제가 프라다폰을 쓰다가, 아이스크림폰으로 레벨 급 다운하며 기기를 변경한 이유도 그겁니다.
    프라다폰이 출시 당시 우수한 폰이었으며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그 '가치'는 퐁퐁 거품보다 못하더군요. 100만원에 달하는 폰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DMB 시청이나 통화, 문자 보내기가 전부라니요. 굳이 이런 폰을 그 돈 주고 산 걸 후회하며 통화와 문자만 잘 터지는 아이스크림폰을 그냥 공짜폰으로 얻어 쓰고 있습니다. 프라다폰은 서랍속에 모셔두고 있고요.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하여 적절한 라인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취향을 바꿔버릴 정도의 시장 주도력을 갖추지 않는 이상
    사실 현 상황보다 더 좋아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은 자동차가 아니거든요.

    엘쥐는 삼성을 따라잡느냐 마느냐, 세계 점유율을 올리느냐 마느냐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바뀌볼까, 이걸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국내엔 그런 도전적 마인드를 지닌 업체가 없다는 겁니다.
    당장의 이익도 중요하고, 실패를 워낙 두려워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아레나폰 역시...
    소비자들은 금방 질릴 것입니다.
    제 아무리 UI가 훌륭하다고 해도, 휴대폰 액정 화면으로 UI만 즐길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 재미는 며칠 못갑니다.

    명품폰을 지니려면, 끊임없이 그 휴대폰을 찾도록 해야하죠.
    '아레나폰'이 지나가는 정거장이 되는 순간, 엘쥐는 또 머리를 쥐어짜야 할 겁니다.
    엘쥐만의 범접할 수없는 영역을 만들지 않는 한은 말이지요.

    이통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쓰다보니 별의별 소리를 주절거렸네요.
    아무튼 좋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아주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셨군요.
      프라다폰의 가치가 퐁퐁거품이라니..^^
      잘 읽었습니다.

      국내 시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해 주셨군요.
      저도 스마트폰에 대해 적으려다 말았는데,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삼성은 나쁘지 않게 하고 있는 반면
      LG는 아직까지 공격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여러 기종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그나마 글로벌 시장에서 이정도인데,
      국내에서 스마트폰은 거의 전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 처럼 이통사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한국이 IT강국이다 뭐다 해서
      앞선 인프라로 첨단 IT기술의 테스트베드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아이폰 사태만 봐도 그렇고요.

      어차피 제조사들이 한국에서 버는 이익은 크지 않으니,
      골치아프게 노력할 동기는 그다지 없는 것 같고..
      이통사들도 편한 밥그릇 놓고 움직일 리가 없으니
      정부가 움직여 줘야 할텐데
      아마 이통사에서 로비를 잘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국내 모바일 시장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제조사들이 해외에서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위안삼아야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초기에는 삼성폰과 LG폰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었지만, 언젠가부터 LG 사이언이 정말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에 비해 삼성 애니콜은 약간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전만큼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LG도 마찬가지로 휴대폰 시장에서의 이미지 재고를 위하여 더욱 분발해야겠지요.

    • 하하 그렇죠?
      2005년-2006년 휴대폰들을 모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삼성은 요즘 휴대폰의 질보다는 최신유행을 잘 따라가는 폰으로 승부하고 있는 듯 해요. 그래서 약간 정체되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국내업체들이 더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스카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8. 얼마전 용산에 트포보러 갔을때 아레나 시연회를 해서 만져봤는데-
    디자인이 마치..두껍고 무딘 아이폰 같았습니다.-ㅂ-;;

    아이폰을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제겐-
    디자인이 영~~ 둔해보였지만-
    내용물은 아쥬 좋던데효.

    터치감도 좋고, 반응속도도 빠르고, 게닥 컨텐츠들 3D~!!

    근데 남자분들은 손가락이 보통 두꺼운데 터치폰이 불편하지 않을라나..그런생각이 들정도의 액정크기였습니당-ㅂ-;

    • 저도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
      LG도 요즘 아주 좋지만 애플의 디자인은 정말..

      그나저나 저도 트랜스포머 보러가고 싶네요. ^^

  9. ㅎ... 항상 그렇지만 역시나 또 잘 읽고갑니다.

    딴 이야기이지만...
    예전에 노블레스 심플.... 이라고 국내에서 광고하던 노키아폰이 생각나는군요...
    전.. 스마트폰이 아니라면...꽤 심플한 디자인을 너무 사랑했더라는...^^

    항상 또한 그렇지만..
    뭐라 말 할 수 없는 어려운 분야라는^^

  10. 저는 예에에에 전에 한번 썼다가 완전 실망하고.....
    그 후로는 엘지꺼가 싸다고 판매자가 권해도 쳐다도 안 봤었는데 좋아졌군요~

    전 잘 떨어뜨리고 밟고 ..뭉개는게 일상이라 튼튼한게 최곤데..예전엔 좀 약해서..ㅎㅎ

    한번 이건 약해 라고 인식이 되니까 잘 안 고쳐지네요^^;;

    • 코로돼지님 반갑습니다.^^
      저도 예에에전 LG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요즘 LG폰들 정말 좋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한번 박혀버린 생각은 잘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1. lg비키니폰 아들 녀석 여친하고 똑같은거 쓰다고 구입하고 2달도 안가 맥없이 액정나가고 서비스쎈타에선 어디부딪첫을거라며 18만원내라내요 기가막혀 그러느니 새것 사라고 했더니 또 비키니폰사더군요. 개통 한지 하루만에 또 액정 나갔지요 그땐 다른폰 주더군요. 그역시 고장났지만 그런데 비키니폰이 2년약정이라 돈을 내야된다내요.2배로 안내면 신용불량 만든다고 협박 하는데 sk대리점은 lg가서 따지래나 우린 팔아쓸뿐이고 lg핸드폰은 몇달지나안된다고만 불량핸드폰 만들어 팔아도 lg꺼니까 밀고나간다 고객없는 lg가 있다고보는지

  12. 일단 LG 휴대기기 스펙다운에 대한 내용은 알고 있는지요. 이소리를 하면 분명 이통사 책임론을 내세울것 같군요. 이통사에서 수익성을 높게 하기위해서 무엇의 기능제거를 원했을까요 아마도 위피나 mp3폰이겠죠 이건 이통사의 제한이라고 치면 과연 내장메모리 카메라 픽셀 화면 해상도 등등 누가 이건 제거 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수익성이 크지않다고 했는데 아래 링크를 보면 금액적으로 4위로 기록이됩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57221
    왜냐 하면 다른나라보다 비싸기 때문이죠. 참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의 핸드폰은 성능은 다른나라보다 없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과연 수익성이 크지 않을까요???
    현재 삼송은 비판을 얻어 먹으면서 아이폰과 싸우는데 LG 는 무엇을 어떻게 하고있습니다.
    그만한 제품이 없는걸까요. 외국폰 그대로 한국에 가져오면 잘팔리겠더라구요.. 아마 그러기에는 그동안 스펙다운과 높은 출고가로 현 소비자들에게 바가지 쒸운것이 너무 쉽게 탄로 날까두려워 시기를 보고 있는것일까요....http://blog.naver.com/musasi2311.do

  13. 위의 글에 대한 답글은 아닙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라도 글을 씁니다. 12월에 쵸콜릿폰을 구매 했습니다. 2주도 되지 않아 상대방이 저에게 전화를 하면 신호가 세번 울리다가 뚜뚜뚜뚜 하면서 끊어지거나 아니면 아예 소리도 나지 않고 끊어쪘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전화 조차 오지 않았고 회사 동료나 상사,가족 친구들에게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아 해명하기 일쑤였습니다. 문자 메시지도 몇 시간 지나서 오고 아예 오지도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련 것들을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문의를 드렸더니 처음엔 업데이트만 해주셨고 두번째도 역시 해결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엘지 싸이트 불편사항에 글을 세번 올렸더니 서비스 센텨 에서 연락이오더군요 센터에 방문하셔서 얘기하자고...오늘 근무 중에 시간을 내서 갔습니다. 사업부에 보내봐서까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그때는 메인보드도 교체 안해준다고 하네요.지금 고객과 장난 하십니까? 고작 그 애기 할꺼엿으면 전화로 하면 되지...택시비 들이고 점심도 못 먹고... 핸드폰 이 따위로 만들고 당신들은 점심 꼭꼭 챙겨 먹곘죠?핸드폰의 기본이 뭡니까?통화 기능인데 기본도 제대로 안되게 만들어 놓고 규졍 하나 만들어 놓고 규정이 안되서 환불 못해 준다구요>그럼 규정인 14일 안에 핸드폰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만드세요.14일 지나서 이상 증상 나타나게 만들어 놓고 규정 얘기만 하고 있고..불편은 고객이 다 감수 해야 하나요>냉장고를 샀는데 냉동이 안되는 경우 아닙니까?그리고 대여폰을 쓰려면 엔젤은 제가 부르라구요>서비스 센테 맞습니가>무슨 서비스를 이따위로 합니까>고객 불편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서 기분까지 나쁘게 하는 LG입니다.핸드폰의 기본도 제대로 안 만들어 놓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무슨 세계의 LG라고 하는지...같은 증상 세 번이면 환불 해줘야지 못 해준다니 다시는 LG 쳐다보지도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