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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ValueCreators의 우경재입니다. 이번에는 익히 잘 알고 있는 전자 결제의 대명사 이니시스를 창업하신 권도균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권대표님은 이니시스 말고도 많은 회사를 창업하시고 IPO(Initial public offering, 상장)를 하고 Exit 과정까지 모두 거치신 분이라는 걸 들어 알고 있었기에 사전 조사를 위해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구글 운좋은 예감'으로 검색을 해보니 트위터로 바로 연결이 되더군요.

적극적으로 트윗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LinkedIn
로 링크가 되어있길래 따라가보니 일목 조연하게 정리된 프로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스토커 아닙니다. 단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ㅠ)

보시다시피 이니시스 뿐만 아니라 이니텍, KVP, KMPS 같은 기업을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경영을 하셨습니다.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특별히 서울대학교 경영학술 동아리 N-CEO 분들도 일부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편의상 모두 VCNC로 통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마치고 난 후 권대표님께서 미처 말하지 못하셨던 코멘트들을 첨언해주셔서 문단 사이마다 박스모양으로 첨부했습니다. ^^


직접 아이폰으로 녹화를 하시며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VCNC : 정말 처음 기업이 시작할때부터 기업이 끝나는 IPO를 하고 Exit 과정까지 쭉 거치셨으니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임팩트가 있을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권도균 대표 : 일단 제가 먼저 간단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경북대학교를 나왔고요. 82학번입니다. 데이콤에 9년 반동안 있었어요. 원래 직장생활의 위기가 3년차 5년차 10년차에 있다는데 전 10년은 채우질 못했네요.^^; 97년도에 이니텍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전자지불을 서비스할 생각은 없었고, 전자지불의 필수 기술이 암호 인증 기술이었기 때문에 암호 인증 기술로 장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서비스라는게 사업하기에는 좋지만 BEP(Break-even point, 손익분기점)될 때까지 오래걸립니다.
데이콤에 나와서 우리 사주를 팔고 퇴직금을 받고 이러니깐 팔천몇백만원쯤 되었던 것 같네요. 외부에서1천5백만원 투자를 받아서 1억원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자결제서비스는 자본 1억을 가지고 할만한 사업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보안 제품은 팔면 바로 돈이 되니깐 보안 제품을 개발하는 이니텍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자 지불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서 사람들이 사업초기에 자꾸 전자 지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주로 쇼핑몰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찾아와서 다른 건 다 끝냈는데 전자지불이 없으니깐 개발 해달라 그래서 용역처럼 일을 하면서 개발하곤 했었지요. 제일 처음에 농심 데이터와 같이 일하며 지불서버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강원도청 쇼핑몰 이었습니다. 당시 공공기관이 쇼핑몰을 만드는게 유행이어서 대전시의 전자 쇼핑몰도 다른 회사가 만들고, 전자지불은 우리 회사가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중소진흥공단도 쇼핑몰은 다른 회사가 개발하고 우리가 전자지불 쪽만 우리가 개발하곤 했어요. 처음에는 전자지불 서비스를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용역을 하면 돈이 생기니까 용역으로 일을 시작했죠.
IT회사가 처음 시작을 하면 좋은 제품 혹은 서비스가 있지만 그게 만들어져서 돈이 들어올때까지 싸이클이 꽤 길거든요. 처음에 제품이 알려지지 않아서 판매가 많지 않으니까 용역을 많이 했었죠. 초창기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아침 9시에 용역을 준 그 회사로 출근해서 5~6시가 되면 회사로 퇴근을 하곤 했죠. 회사로 들어와서 그때 부터는 우리회사 제품개발을 해야 했죠. 저녁 같이 먹고 밤 늦게까지 우리회사 제품을 개발하고는 집으로 가서 자고, 다시 그 친구들은 아침에는 용역을 준 회사로 출근하고, 새벽에는 저는 서울로 영업하러 가고.. 이런 용역을 3~4년 했지요.

(출처 : ilovedogs.com)

처음 시작할 때 사업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이 시작했지만,  기본적인 큰 가이드라인이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는데 제가 35살에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큰 아이가 4살이고, 작은 아이가 뱃속에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늦은거죠. 애 둘에 아내까지 가족있는 사람이 직장을 때려치고 회사를 만드는게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되 빚은 안 진다. 그게 첫번째 가이드 라인이었어요.
빚만 안 지면 사업을 2~3년 하다 망해도 프로그래머로 취직을 해도 우리 가족이 굶어 죽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더라도 내가 프로그래머로서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신입사원 연봉만 받아도 가족들 생계는 책임질 수 있겠다는 자신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빚만 안지면 된다고  생각했지요.
두번째 조건은 회사를 해서 제품과 용역 매출 혹은 서비스 매출과 용역 매출이 있는데 그 비율이 50:50이 안 되면, 즉 5년 이내에 제품이나 서비스가 전체 회사 매출의 50%가 넘지 않으면 회사가 아무리 흑자가 나도 나는 그만두겠다는 원칙이었습니다. 그게 기본이었어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하시는분들 같은 경우 용역을 열심히 하셔서 돈을 많이 버는거 같아도 끝이 좋지 않은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용역으로는 앞으로 남더라도 뒤로 손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역으로는 돈벌기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회사를 경영할 때 회사의 비젼 즉 잘 될 때의 모습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영자는 최악의 경우, bottom line을 설정해두어야 합니다. 회사가 잘 되어 승승장구하는 경우에도 항상 bottom line을 점검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회사가 승승장구 할 때도 냉정하게 bottom line의 리스크를 점검해보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회사가 커졌기 때문에 리스크는 더 커져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원칙은 2~3년 내에 제품 매출이 용역 매출보다 많아져서 달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빚 안지는거는 안되더라구요. 허허. 사업하면서 빚 안지는게 정말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빚도 두 종류의 빚이 있어요. 빚도 큰 가이드 라인이 있어야 하는데 회사를 문닫고 빚잔치를 하고 나서도 빚이 남으면 안 된다는 원칙이 있었죠. 예를 들어 처음에 회사를 만들어서 직원을 열 명을 뽑았는데 3억짜리 일을 줬다. 그래서 봉급을 2억 주면 1억이 남겠죠. 문제는 용역이 끝나고 검수가 되고 그 다음 달에 가면 두 달짜리 어음을 줍니다. 2달이면 좋은 조건인 편이예요. 그러면 1년간 프로젝트를 하고 검수를 받고 어음을 두 달짜리를 받으면 한 1년 6개월이 지나야 돈을 받게 되요. 그런데 직원들 봉급은 매달 줘야하겠죠?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안 돌아갑니다. 급여를 줄 수가 없어서 빚을 냅니다. 하지만 3억을 받으면 2억정도는 빚을 갚을 수 있으니깐. 그런 전제가 있을 때 빚을 냈습니다.
그런데 사업이란게 그렇지 않거든요. 사업을 중단해야 할 때가 되었는데도 '지금까지 투자한게 아깝지 않습니까?' (썽크 코스트, 매몰비용) '곧 됩니다!' 는 생각과 본인의 욕심 때문에 중단할 때는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브레이크를 해서 그만하기로 하더라도 1년간, 6개월 단위로 계약한 것들은 계속 돈 나가는게 있어요.
2000년 초에 이니시스가 온켓사업으로 170억원 손해를 보고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매각했습니다. 그때 회사가 많은 부채를 지고 제 개인이 지급보증을 하는 등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다음이 쇼핑을 열심히 할 때였는데 결국 40여억원에 넘기게 되었지요. 어떻게 보면 헐값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끝나고 이재웅사장님한테 메일보내서 회사를 사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직접 그 사업을 정리하는데도 2~30억원이 더 들거든요. 어쨌든 부채를 질 때 아주 보수적인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VCNC : 보수적인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지키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권도균 대표 : 혹시 누군가 사업을 할 때에 경영학과 MBA출신들의 복잡한 금융공학, 경영공학 이런 이야기들이 물론 좋은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그것을 무조건 믿으면 안 됩니다. 사장은 덧셈과 뺄셈으로만 봐야 할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 가치를 따질 때에도 미래가치 같은 것도 참고는 하지만 그냥 좋은 이야기로구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복잡한 기업가치 산술식 같은 것 보다는 산수로 덧셈, 뺄셈으로 계산 하는 것이 중소기업에는 훨씬 적합할 때가 많지요.  회사가 현재 가진 현금이 얼마며, 채권과 부채가 얼마냐를 찾아서, 현금과 채권을 더하고 부채를 빼면 우리 회사 가치는 얼마다 라고 저는 항상 생각을 했어요. 경영학과 교수님들이 들으시면 싫어하실텐데. 하하. 대규모의 회사들은 그렇게 따지기 쉽지 않으니까 경영학의 재무분야에서 좋은 이론들이 많이 있어서 도움이 되긴 할 것입니다.
그렇게 창업해서 이니텍이 2001년, 이니시스는 2002년 코스닥에 등록했습니다. 이니시스와 SK가 50:50 조인트 벤처로 만든  KMPS라는 모바일 페이먼트 회사가 있었는데 그 회사도 코스닥에 등록할 수  있었지만, 이니시스가 어려워서 2005년에 미국 지불결재회사에 730억원에 매각했었습니다. 제가 만든 회사 3개중에 개별회사로 보면 가장 비싸게 매각된 회사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2005년도에 개인 사명서(Personal Mission Statement)를 작성했었습니다. 오래 동안 생각해오던 내 개인 인생의 의미와 목표를 글로 정리하는 것이었지요. 그 이후 매년 년말이나 년초에는 “개인경영 워크샵”이라는 이름으로 2박3일 혼자 기도원가서 개인사명서를 검토하고, 전년도 목표를 평가해 점수를 매깁니다. 또 다음해 목표와 일정을 엑셀로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그 개인사명서에 의하면 5년 이내에 외국에서 2년 정도 안식년을 갖는다는게 목표에 있었지요. 사실 창업가들은  하면 여기저기 발목이 묶여 있어서 몸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2006년 말에 기회가 생겨서, 2007년 8월 미국 UC버클리대학으로 Visiting Scholar자격으로 안식년을 2년 목표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UC버클리에서 경영학 과목을 선택해서 청강하기로 했고 2년간 여러 과목을 들었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지요. 이 당시에는 이니텍, 이니시스 회사들을 계속 경영했어야했기 때문에 MBA로 갈 수가 없었지요. 회사가 중간에 매각될 줄 알았으면 MBA를 해도 될 뻔 했다고 생각됩니다만. 하핫. 미국에 있을 2008년 7월에 2개 회사(이니텍, 이니시스)를 exit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1년 더 미국에  머무르다가 작년 9월말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

개인사명서를 글로 작성해 보도록 강력히 권합니다. 글로 적는 과정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년 ‘개인경영워크샵’을 가지고 조용히 자신의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돌아보면서 수정하면서 자신을 관리하는 훈련을 해 보기를 권합니다. 지속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자기 자신을 발견 할 것입니다.

VCNC : 대표님 소개를 들으면서 가장 놀라웠던게 어느 날 갑자기 회사를 나오시면서 창업을 결심하고 시작하신건가요?

권도균 대표 : 창업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데이콤을 다니고 있을 당시에 집에 상당한 고가의 워크스테이션을 사 놓고 일을 벌여본적이 있어요. 당시 전용선도 없고 그랬는데 저희 집까지 전용선을 놓는다고 고생하기도 했죠. 01410에 ppp접속을 써보셨을꺼예요. 그게 제가 한 일이었어요. 한 때 엄청나게 인기였던 네오위즈 원클릭보다 일 몇 년 먼저였죠.

추억의 파란 화면
VCNC : 오오오~

권도균 대표 : 그러다가 어떤 교수님과 같이 일하게 되었고 꽤 잘 되었었지만 트러블이 생겨서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어요. 매출이 올라가고 있을 때 결별하게 되었는데 그 서비스는 결국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했고 원클릭이 메이저가 되었죠. 그 때 안 헤어졌으면 더 커졌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경험을 미리  해보고 안 해보는 것은 나중에 서른 중반에 창업할 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창업을 꿈꾼다면 뚜렷한 목표와 이득없는 어학 연수 같은 것 가는 것보다 차라리 동대문에서 옷을 떼와서 팔아봐라고 권합니다. 이런 일도 떠오르네요. 창업초기에 당시 제가 다녔던 연구소 선배님이신 어떤  부장님이 불러서 자바를 이용한 삼백만원짜리 일이 들어왔는데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신 적이 있어요. 그 때 제가 우리 회사 영역이 아니라서 거절을 했었는데 그 때 그 분이 정색을 하며 하신 말씀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비록 거절할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업하는 사람은 돈 되는 일은 다 한다고 말이라도 해야한다'는 거였죠. 시키면 뭐든지 하는 사람은 살아남을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님들도 학교에 있을 때 뭐라도 해보세요. 그게 여러분이 나중에 창업을 하건 직장생활을 하건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회사를 창업하고 경영하는 것은 종합예술과 같은 것입니다. 이론과 간접경험으로 아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경험하게 합니다. 이 창업경험은 여러분들에게 살아있는 현실세계에 대한 지식을 전해 줍니다. 그것은 직장생활을 10년, 20년 하고, 직책이 임원, 사장을 한다고 해도 깨달을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지식을 알려 줄 것입니다. 이 경험과 지식을 통해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이 될 것입니다. 리스크가 적고 젊을 때 반드시 창업의 경험을 갖기 바랍니다.

VCNC : 창업하신 분들은 모두들 하나같이 꼭 학교에 있을 때 도전해볼 것을 추천하시는군요. 옳으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창업을 하시고 회사가 작으실 때에 마케팅을 어떻게 하셨나요?

권도균 대표 : 제가 작은 규모로 창업을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분야에서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로 강의나 컨퍼런스에 강사로 많이 초청 되었어요. 그게 결과적으로 마케팅 수단이 되었죠. 예를 들어 전자 지불에 대해 제가 강의를 한다면 거기에 보러 오는 사람들은 모두 전자 지불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전자 지불에 대한 강의를 하면 그 분들이 나중에 전자지불이 필요할 때 강사로 만났던 저를 먼저 접촉하곤 했습니다.  물론 강의때 저희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 소개하는 마케팅도 잊지 않았지요. 마케팅도 하고 강사료도 받고 좋았죠.

VCNC : 데이콤에 있을 때 창업멤버는 어떻게 모으셨나요?
 
- 저는 혼자 시작했어요. 혼자 회사를 설립하고 대전에 유성에 오피스텔을 하나 빌려서 책상 3개 놓고 전화 한 대, 핸드폰 한 개 놓고 혼자 앉아 있었지요.
 
VCNC : 앗. 그러면 처음 직원 채용할때는 어떻게 했나요?

권도균 대표 : 처음 직원들을 뽑을 때 굉장히 힘들었어요.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덜렁 회사를 만들어놓고 앉았더니 그 다음에 뭘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주변에 아시는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추천해주셔서 그들을 직원들을 뽑았어요. 어떤 학생은 대학원 석사 과정인데 목요일까지 학교에 있다가 저녁에 버스타고 와서 목요일 저녁부터 근무하고 일요일에 학교 돌아가는 식으로 근문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삼성전자에 가 있지만 이 친구가 초기에 혁혁한 도움을 줬었죠. 또 기억에 남는 친구는 카이스트 출신인데 본인이 찾아왔어요. 대전지역에서 새로 창업한 회사리스트를 들고와선 자기에게 병역 특례로 써 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매우 적극적인 친구였죠. 직원 필요할 때였었으니깐 병역특례를 곧 신청할텐데 신청담당을 너가 해라하고 뽑았었죠. 그 친구 역시 굉장히 우리 회사에 기여를 많이 했어요. 병특 끝난 후에도 회사에 있다가 콜롬비아 MBA, 삼성전자를 거쳐서 지금은 벤쳐캐피탈에서 심사역을 하고 있지요.
제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팀이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혼자 하면 너무 외골수에 빠질 수 있어요. 벤처기업이란게 하루에 천당과 지옥을 몇 번씩 왔다갔다하거든요. 신문에 경쟁회사가 뭘 했다고 나오면 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너무 좌절하고 침체되는 면이 생겨요. 모든게 실망스러워서 의욕을 못 찾기도 하죠. 혼자있으면 그런 면이 있는데 같이 있으면 함께 이야기하면서 풀어나가기도 쉬운 것 같아요.

남극 탐험도 혼자 보단 팀이 좋습니다.

VCNC : 새로 시작하는 사업의 비전으로는 어떤걸 생각하고 계신가요?

권도균 대표 : 잠재적인 창업자를 찾고 그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주고 그들의 성공을 돕는것 입니다. 누구를 돕느냐? 잠재적으로 사업을 하고 기업가가 될 사람들을 돕는 것이고요. 어떻게 돕느냐? 그 사람들한테 도전할 기회를 줘서 돕는거죠. 쉽게 말해서 나팔불고 모이면 등 떠미는거죠. 잠재력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도록 해서 그 일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투자, 멘토)를 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있어요 마치 수영을 배울 때 물에 풍덩 빠뜨리면 본인 스스로 살아 남기 위해 수영을 배우는 것처럼.
그런 일과 관련해서 이번주 목요일날 회사를 설립하려 해요. 이름은 프라이머(Primer)입니다. 본인의 회사를 창업한 경험이 있고 어느 정도 성공적인 경영을 한 경험 있는 다섯명이 모여서 설립을 하고 창업가 나팔부는 일을 시작할 것입니다. 멤버는 다음 창업자 이재웅 사장, 다음의 창업공로자 이택경 이사, 네오위즈 공동창업자 장병규님, 그리고 송영길 대표입니다.  송영길대표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인 기술자 600명이 모여 만든 K-group의 회장이며, 실리콘 벨리에서 벤쳐캐피탈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머(Primer) 출신의 벤쳐기업들의 실리콘벨리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프라이머(Primer)는 매년 6월에 10개의 창업팀을 발굴해서 6개월간의 인큐베이션을 통해 창업자금의 지원 외에 교육과 멘토링 그리고 창업팀멤버 상호간에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네트워킹을 통해 사람과 팀의 성공을 돕는 일을 합니다. 창업가는 창업가들이 가장 잘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5인의 멤버들이 직접 창업과 경영에 관련된 강의와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VCNC : 회사를 여러 개를 창업을 하셨다는 사실이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사업을 시작해야 해서 창업을 따로 하신건가요? 원래 회사밑에 담당 부서를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다 다른 이름으로 회사를 만드신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권도균 대표 : 다섯 개의 회사를 만들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부분적으로는 실수도 있었고,  교만이라는 측면도 있었다고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잘 되는 초기에 빠지는 공통적인 함정은 바로 내가 하면 뭐든지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인데 저도 그 함정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결국 두 개의 회사는 초창기에 CEO를 맡기거나 대주주를 넘겨서 제가 다 할 수 없는 약점을 보완했고 그래서 회사들이 하나도 문 닫지 않고 살아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니시스는 조금 다른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니텍내에서 보안제품도 개발하고 전자지불서비스도 제공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외부 투자자가 투자의사를 밝히면서, 보안은 관심이 없는데 전자지불에만 관심이 있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이 저보다 혜안이 있었던 것 같네요. 전 전자 지불은 오랫동안 돈이 안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분이 초기에 전자 지불에 2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하며 내세운 조건은 전자지불 서비스를  별도의 회사로 만들면 2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게해서 이니시스가 별도의 법인으로 탄생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이니시스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제 성격도 관련이 있는데 저는 한 순간에 한 가지를 하는데 별로 재미를 못 느끼고 집중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요. 동시에 여러개 하는 걸 재미있어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것을 즐기고 잘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 저의 기대 때문에 초창기 저희 회사 직원들은 고생을 많이 했죠. 몇년 지나니깐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줄  알겠더라고요.

VCNC : 요즘 추세가 아무래도 능력있는 사람들이 대기업을 가고 싶어하는데 인재들을 어떻게 채용하고 유지하셨나요?
 
권도균 대표 : 일단 병역특례가 좋은 제도인데 줄인다고 하니 중소기업들이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데 힘든 상황이 될 것 같고...음... 그런데 잘 보면 좋은 사람들은 항상 많이 있습니다. 이미 좋은 사람으로 검증된 사람은 중소기업에서 뽑기 힘들죠. 그런데 아직 깎여지지 않은 진주들이 있어요. 제가 지방대출신이니 지방대 학생들을 많이 봤어요. 장점만 보면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전 개발자라서 개발자를 잘 뽑았던 거 같아요. 모든 면에서 고른 장점을 가진 사람을 찾으면 많지 않지만 특정 분야에 필요한 장점만을 가진 사람은 많습니다. 다만 다른 측면에서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장점을 보고 뽑는 것이지요. 반면에 회사가 조금 커졌을 때는 큰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게 되죠. 그래서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 좋은 팀장들을 데려온적도 있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큰회사 있는 사람들도 시간의 텀을 길게 가지면 뽑을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다 그만둘 생각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 번 이야기해서 안되면 아닌게 아니라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놓고 좋은 사람 뽑힐때 까지 계속 기다렸어요. 결국 그렇게 뽑은 사람들이 큰 일을 하더라고요. 회사가 커질때마다 그 단계에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뽑는데 굉장히 시간을 많이 투자했었습니다.

경영자가 사람을 채용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 몇가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 사람의 잠재성을 보지말고 그사람이 구체적으로 가진 능력을 보라. 즉 과거에 했던 경험과 사실에 기반해야지 미래의 잠재성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면 안된다. 둘째 사람의 장점을 보고 그 장점을 회사에 기여하도록 조정하고 단점을 보지 말라. 영업을 잘 하는 사람이 꼼꼼하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의 장점인 영업을 잘 활용하면 단점인 꼼꼼하지 못한 면은 조직의 다른 사람들이 보완해 주면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조직을 운영하면 뽑아서 자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VCNC : 우리나라 기업인으로서는 특별하게 여러 개의 회사를 창업하고 여러 개 회사를 exit 하기도 하셨습니다.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만든 회사를 exit 하는게 아니라 대기업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만한데 그런 생각은 가져보지 않으셨나요?

권도균 대표 : 이니텍과 이니시스는 좋은 기업이고 앞으로 더 큰 기업이 될거 예요.  그러나 저 개인의 목표가 대기업의 오너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었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고 즐거워하며 미래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죠. 그러나 제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회사의 성장에 브레이크 걸 수는 없는 것입니다. 두 인격체(나 자신과 회사법인)의 목표가 다르면 헤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너든 전문경영인이든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고 의무이니 말이죠. 즉 회사가 갈 길이 있고, 또 제가 가야 할 길이 있는데 그 길이 각가 다를 수도 있겠지요.

VCNC : 아직까지 창업의 기회가 많이 있다고 보세요?

권도균 대표 : 우리가 잘 속는 개념중에 '옛날에는 이랬는데 현대는 이렇다.'가 있어요. 살면서 이전 시대의 경험을 안 해봤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항상 특별하다고 여기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생명이 100년밖에 안되는 것도 진리인 것 같네요. 100년 단위로 사람들이 죽고 시대가 단절되기 때문에 역사가 반복되며 일정 수준의 몰입(타락, 보수화 등등)이 유지되는 것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론은 창업의 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봐야합니다. 지금도 창업해서 돈버는 사람들이 있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토양이 좋은 토양이냐 나쁜 토양이냐의 차이는 있지요. 10년 전에는 벤처 붐이 있었고 지금은 없어서, 요즘은 펀딩이 10억도 쉽지 않지요.  하지만 사업이라는건 자연계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것처럼 산업과 기업들이 든든히 터를 잡고 있는 그 터에 작은 놈이 비집고(틈새시장에) 들어가서 집을 만드는 것이죠. 바둑에서처럼. 집 2개 못 만들면 아무리 길을 많이 내어도 살지 못하지요. 사업은 백년 전에도 그랬었고 50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자연계가 순환하듯이 큰 기업이 영원히 독점 할 것같고 작은 기업은 생존하기 힘들 것같지만 그 틈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과 능력으로 살아남은 기업들이 노쇠한 거대기업들을 무너트리며 자라나는 것이 이치이지요.
사업의 기회가 제가 했던 것처럼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업계에 들어와서 오래 일을 하다보니 그 업계와 기술을 잘 알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아이디어가 생겨서 회사에 건의를 하게 되죠. 그런데 이미 커진 회사는 관료적이 되어서 그 아이디어를 쉽게 받아들이고 적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심지어 사장은 하고 싶은데 조직이 따라가주지 못해서 사장되는 아이디어도 많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 사람들이 회사를 나와서 사업을 하거나, 외부에 동일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그 사업을 시작 하게 되죠. 제가 했던 동일한 과정으로 제가 만든  이니텍 출신들도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창업을 많이 했어요. 그 중에 성공할 사람들도 많이 있어 보입니다. 큰 나무에서는 열매가 자꾸 떨어지고 그 열매가 나무 주위에 떨어져 싹을 내고 나무가 다시 자라서 커지는 거죠. 돌고 도는 세상인가봐요. ^^



인터뷰 말미에 권대표님께서 인터넷 뱅킹과 전자 지불 서비스가 왜 엑티브 엑스를 이용하게 된 역사와 배경에 대한 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히스토리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지만, 많은 고민과 철학이 묻어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대표님이 직접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 대표님이 직접 언급을 하시면 이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권도균 대표님 연락처
Twitter : @douglasguen
Mail : douglas@inicorp.kr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여러 블로거 및 네티즌 분들과 생각,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읽으셨다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천도 부탁 드리고, 의견도 꼭 남겨주세요. RSS 구독 버튼은 오른쪽 메뉴바 하단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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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야...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는걸. 질문도 훌륭하고 정리도 너무 잘해서 이런 글은 돈 주고 사서 읽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야. 권대표님 철학에서 많은 걸 배웠어. 고마워!

    • 앗 성문 선배님 안녕하세요 ^^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께 처음 권대표님을 소개 해주실때만 해도
      사실 어떤 분이신지 잘 몰랐었는데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그분이 가지신 자신만의 주관과 철학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훌륭하신 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스누EE-MBA의 박장한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간 나면 다음에 자세히 읽어봐야겠네요~

    • 반갑습니다!
      사실 게시판에 많이 뵈어서 이름은 낯이 익지만
      제가 지난번에 통성명을 못 했던게 너무 아쉽네요.
      종종 놀러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읽으면서 많은 배우고,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소탈하고 솔직한 말씀 참 좋았습니다. ^^

    • 곰팅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탈하게 조곤조곤 말씀하셨지만
      직접 경험으로 모든걸 체득하신 분께 이야기를 들으니 압도되더군요 ^^;
      앞으로도 저희 블로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5. 제가 전부 읽지는 못했습니다..ㅎㅎ
    참 대단한 분 이시군요. 이니시스를 이끌어 내신 분 이라니..
    저희회사도 쓰고 있답니다 :)

    • 드자이너김군님 안녕하세요 :)
      저도 일상생활 깊숙히 들어와있는 전자 결제에
      저런 비화들이 있는 줄 몰랐네요.
      덕분에 시간날 때 마다 편하게 집에서 물건들을 지르고 있는게 아닐까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6. 잘 읽었습니다..
    이제 슬슬 취업을 머리속에 그리는 저로서는 역으로 도움되는 글귀도 너무 많네요^^

    • 앗 핑크윙크님.
      저 또한 경영자가 사람을 채용할 때 고려해야하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
      어서 제 역량을 더 키워야할텐데요..
      취업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러게요.. 좋은 곳에 취업하는 건 모르겠는데..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해야할텐데 말이죠...
      월급이 낮은건 참을 수 있어도.. 월급도둑이라는 말은 듣기 싫으니 말이죠^^

  7. 잘 읽었습니다.
    창업을 하게 될 사람은 회사를 먼저 취직을 하더라도 결국 창업을 해서 자기 꿈을 펼치는 것 같네요.
    가장 아쉬운 것이 창업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제약에 걸려서 결국 회사에 남아 흐지부지되는 거겠죠..에고
    (아는 얼굴들도 있고 반갑네요 ㅎㅎ)

    • 박태원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회사에 다녀본 경험은 없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창업을 시작하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성공하신 분들이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겠죠?
      정말 창업이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저지르는게 현실적인 선택인 것일수도 있겠네요 ^^;
      건승하시길 빕니다.

  8. 희동구™ 2010.01.28 18:0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하나 하나 자세히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엑티브엑스 관련 부분도 하루 빨리 보고 싶네요...

    • 희동구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얼마전부터 권대표님 트위터를 팔로잉 하기 시작했는데
      거기서도 범상치 않은 통찰력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추천해드립니다! 주소는 글 말미에 나와 있습니다.
      엑티브엑스 관련해서는 권대표님이 글을 쓰시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 대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11. 좋은 글 발 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동아리 블로그군요. 대학생 분들께서 이렇게 모여서 의미 있는 일들을 꿈꾸고 계시는 것이 너무 부럽네요..

    •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늦게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저희는 정식 동아리는 아니고 뜻이 통하는 친구들 모임이랍니다 ^^;
      지금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역량을 키우는 중이랍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D

  1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터뷰 하신 분도,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도 다들 멋집니다.
    창업이라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죠.

    추천 누르고 갑니다 ^^

  13. 긴 글인데도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분량 때문에 조금 걱정했지만, 좋은 말씀들이 너무 많아서 모두 실었는데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인터뷰 관련글을 싣게 될 것 같은데 틈틈히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 형 덕분에 재밌게 읽었어요ㅋ
    이분이 인터뷰 잘해준것도 있지만, 중간 중간 그림 센스!
    좋은글 많이부탁해~

    • 그래그래 댓글 고맙단다.
      다른 친구들이 쓴 글도 꼭 읽어보렴.
      다들 어찌나 글을 잘 쓰는지 언제나 많이 배우고 있단다.
      학교에서 보자!

  15. 정말 좋은 내용이였습니다.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였습니다.

  16. 이렇게 멋진글이 있는지 몰랐다.
    정말 존경스럽다
    아빠 싸랑해요:)

  17. 잘 읽었습니다. :) 역시 쉽게 되는 일은 없네요.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는것 역시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미 누군가가 한번 걸었던 길을 따라가기란 앞서 걸어갔던 사람보다 쉬운 일일 테지요. 그나마 훨씬 기회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음에 행복을 느낍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타임라인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D

  18. 잘 읽었습니다. :) 역시 쉽게 되는 일은 없네요.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는것 역시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미 누군가가 한번 걸었던 길을 따라가기란 앞서 걸어갔던 사람보다 쉬운 일일 테지요. 그나마 훨씬 기회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음에 행복을 느낍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타임라인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D

  19. 안녕하세요. 권도균 님에 대해서 '창의적인 인물'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려고 생각하고 보도자료 이외의 것은 없을까 검색하다가 이 인터뷰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혹시 발표에 참고자료로 사용해도 괜찮을런지요?

  20. 정말 감사합니다~!^^
    우경재 님과 Value Creators분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지금 하시는 일 끝까지 해내시길 응원할게요!
    날씨 좋은데 주말 잘 보내세요!!

  21. 이제야 발견해서 답글이 늦었네요.